기장 (학명: Panicum miliaceum L.)

 

 

 

 

 

기장 (학명: Panicum miliaceum L.)

영명: Broomcorn, Millet, Hog Millet, Proso /원산지: 인도 원산

 

분류 외떡잎식물강 > 벼목 > 벼과 > 기장속 /분포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 | 서식지  산 /크기 약 50cm~1.2m

벼과(―科 Poaceae)에 속하는 기장속(―屬 Panicum)의 사료나 곡물용 풀.

 

 

기장속

열대와 온대지역에서 약 600여 종(種)이 자라고 있다. 1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 대부분 덤불로 자라거나 땅속에서 기는 줄기를 지니고 있다.

기장속 식물의 대부분은 흔히 밀릿 (millet)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농작물로 심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말·소·돼지·새의 먹이로 쓰기 위해 심는다

아프리카산인 키가 큰 파니쿰 막시뭄(P. maximum)도 아메리카 주 열대지방과 북아메리카의 남부지방에서 말이나 소의 먹이로 쓰고 있다.

다년생식물인 파니쿰 비르가툼(P. virgatum)은 억세며 1~2m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덤불을 이루며 소수(小穗)꽃차례가 붉은색으로 나온다.

북아메리카의 키가 큰 풀들로 이루어진 초원지대에 많이 자라며 말과 소의 사료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두꺼운 땅속줄기에서 새로운 개체가 나오기 때문에 한때는 토양 침식을 막는 식물로 쓰이기도 했다.

덤불을 이루며 사는 1년생 식물인 파니쿰 카필라레(P. capillare)는 들판과 거치른 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이다. 자주색으로 큰 꽃이 무리지어 피며 바람이 불면 떨어져 멀리 날려간다. 미국 남서부에서는 파니쿰 오브투숨(P. obtusum)을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는 식물로 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개기장(P. bisulcatum)을 비롯하여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미국개기장(P. dichotomiflorum) 및 인도에서 들어온 기장(P. miliaceum) 등 3종류의 기장속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기장 (학명: Panicum miliaceum L. 1753)

기장은 벼과 기장속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Panicum miliaceum이다. 곡식의 일종으로 여러 조건에 잘 적응하고, 빠른 기간 안에 크며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분포

기장은 기원전부터 인류가 재배해온 식물의 하나로 약 7000년 전 남코카서스와 중국에서 서로 비슷한 시기에 곡식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인도, 러시아, 중동, 터미, 루마니아에서 많이 기른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특징

높이는 50-120센티미터로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0-50센티미터, 나비 1-2.5센티미터로서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밑부분은 긴 잎집으로 되고 털이 있다. 분열한 줄기마다 이삭이 나오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고개를 숙인다. 열매는 익으면 떨어지기 쉽고 도정하면 조와 비슷하나 조보다는 굵다.

 

이용

밥이나 떡을 만들고 사료로도 쓴다. 기장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쌀과 대비하면 조단백질의 95%는 순수 단백질이지만 분량에 있어서는 쌀보다 많고 소화율은 떨어진다. 기장은 메기장(粳黍)과 찰기장으로 분류된다. 기장은 단백질·지방질·비타민A 등이 풍부하고 흔히 팥과 혼식한다. 떡으로 만들면 별미가 있고 소화율도 높으며, 중국 동북부에서는 황주(黃酒)를 만들기도 한다. 서구에서는 껍질째 부수어서 돼지사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호그 밀레(hog millet)라고도 한다.

 

품종

품종은 수형(穗型)에 따라 3가지 형으로 구분된다

• 평수형(平穗型)：산수형(散穗型)이라고도 하며, 이삭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형이다.

• 기수형(寄穗型)：가지·줄기가 길며 한쪽으로 몰린다. 한국의 품종은 거의 여기에 속한다.

• 밀수형(密穗型)：가지·줄기가 짧고 밀생한다.

 

 

재배

기장의 파종시기·파종량·파종법은 대체로 조와 같다. 기장은 수확량이 적고 주식으로 이용하기도 부적합하여 재배가 많지 않다. 기장은 찰기장이 많아 농가의 별식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기름지지 못하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견디며 조보다 성숙이 빠른 이점이 있어 산간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주산지는 경북이며 강원과 각 지방 산간지에서 재배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