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나무 (학명: Lycium chinense Mill.(1768))
이명: 구기자 영명: Chinese Matrimony Vine /원산지: 한국 /꽃말: (chinese matrimony vine, 뜻: 희생)
분류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가지과 > 구기자나무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마을 근처 둑이나 냇가 /크기 약 1m~4m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마을 근처 둑이나 냇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고 줄기 끝은 아래로 약간 처진다. 잎은 어긋나거나 모여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자주색의 꽃은 종처럼 생겼으며, 6~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 또는 4송이 정도가 무리지어 핀다. 8~10월에 고추처럼 생긴 장과(漿果)가 붉게 익는다.
가을에 열매와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각각 구기자(枸杞子)와 지골피(地骨皮)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지골피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거나 폐결핵·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구기자는 기력을 돋워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피로회복에 효과를 나타내며 혈압을 낮추어준다. 구기자나무의 뿌리를 먹은 사람이 신선이 되어 하늘나라로 올라갔다는 전설도 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잎과 열매를 말려 차로 달여 마시거나 구기자주를 담그기도 한다.
옛날부터 전해내려온 약술 중의 하나인 구기자주는 구기자나무 열매로 술을 담근 것으로 열매를 날것으로 담거나 또는 말린 다음 담근다. 날것으로 담그면 이상한 냄새가 나서 마시기에 역겹지만 말린 다음에 담그면 냄새도 나지 않을 뿐더러 약효도 높다고 한다.
열매·잎·뿌리껍질로 구기자차(茶)를 만들기도 하지만 주로 열매와 잎으로 만든다. 잎은 살짝 볶아서, 열매는 잘 말린 다음 불에 천천히 달여 만드는데 구기자차는 옛날부터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申鉉哲 글
구기자[枸杞子]
다른이름 : 甛菜子(첨채자),西枸杞(서구기),苟杞 子(구기자)
약 맛 : 감(甘)
귀 경 : 간(肝) 폐(肺) 신(腎)
주 치 : 昏花,虛勞精血不足,足軟,遺精,腰痠,陽痿,視物不淸,消渴,目昏,頭暈,多淚
약용부위 : 열매
처 방 : 구기탕(拘杞湯 ) : 의학입문 국정환(菊睛丸) : 의학입문
금 기 : 外邪實熱이 있는 者와 脾虛로 濕이 있는 者 및 泄瀉者는 服用을 忌한다
산 지 : 청양,진도
효 능 : 潤肺,滋補肝腎明目
주치증상 : 孟詵(맹선) :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고 風邪(풍사)를 제거하고 쇠약을 치료하고 精氣(정기를 보충한다.王好古(왕호고) : 心病(심병)을 치료하여 心痛(심통)과 목구멍이 건조한 증상을 치료하여 갈증이 나서 물을 자주 마시는 증상을 치료한다.
腎(신)이 병든 中消(중소)를 치료한다.李時珍(이시진) : 腎(신)을 滋養(자양)하고 肺(폐)를 촉촉하게 한다.
기름을 짜서 불을 밝히면 눈이 밝아진다. 약물이름의 기원 : 枸杞(구기)의 뿌리껍질이다.
枸杞(구기)의 이명으로는 枸檵(구계), 枸棘(구극), 苦杞(고기), 甛菜(첨채), 天精(천정), 地骨(지골), 地輔(지보), 地仙(지선), 却暑(각서), 羊乳(양유), 仙人杖(선인장), 西王母杖(서왕모장)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枸(구)와 杞(기)는 나무이름이다. 이 약재의 가시가 헛깨나무(枸(구))와 비슷하고 줄기는 버드나무(杞(기))와 비스하기 때문에 두 글자를 합쳐서 枸杞(구기)라는 명칭이 생겼다.
道敎(도교) 서적에서는 枸杞(구기)에 대한 수많은 기록이 있는데, 그 모양이 개(犬(견), 狗(구))와 비슷하다고 하여 枸(구)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했는데, 과연 그럴지 의문이다.
蘇頌(소송) : 仙人杖(선인장)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枸杞(구기)이고, 다른 하나는 菜類(채류)이며 그 잎이 苦苣(고거)와 같다. 나머지 하나는 말라죽은 대나무 장대의 색이 검은 것을 말한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구기자나무 (학명: LyciumchinenseMill.)
구기자는간장기능을강화하는신비로운명약으로알려져있으며잎은구기염,열매는구기자,뿌리의껍질은지골피(地骨皮)라고하는데우리가흔히마시는차는잎을말린것이다.
우리나라각지방의산야지낮은지대에자생하였으나지금은약초농가에서재배한다.
충남청양과전남진도가구지자의산지로이름이나있으며집안에관상용으로흔히심고있다.
높이는1~2m정도이나다른물체에기대어자란것은4m에이르기도한다.
줄기는비스듬히자라고끝이밑으로처지며회갈색이며가늘고긴줄무늬가있고작은가지는가시로변형한다. 잔가지는노란빛을띤회색이고털이없다.
잎은어긋나는데,여러개가뭉쳐나고긴타원형으로끝은뾰족하고밑부분이넓거나좁으며 양면에털은없다. 잎자루의길이는1cm정도이며털이없다.
6∼9월에자줏빛꽃이1∼4개잎겨드랑이에서나와서피고,화관은종모양으로5갈래로갈라지며끝이뾰족하다.
작은꽃자루는길이3∼8mm이며꽃받침은3∼5개로갈라진다. 수술은5개이고암술은1개이다.열매는장과로달걀모양또는타원형으로붉게익는다.
출처: 무지개세상
구기자나무는 먼 옛날부터 워낙 유명한 식물이다.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라 한 것이 바로 이 구기자라는 설이 있다.장수 식물․구기자는 몸 속의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장수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또 남자의 양기를 북돋워 주는 강한 약성이 있어서 중국의 고대 의서에서는 ‘객지생활의 독수공방에서는 섣불리 먹지 말라’ 하고 경고하였다.
구기자나무의 굵은 줄기를 잘라 지팡이로 짚고 다니면 늙지 않는다고 했으며, 그래서 ‘신선의 지팡이’라고 불려졌다. 밤색의 가루․구기자의 붉게 익은 열매와 뿌리줄기의 추출액을 졸여서 알코올을 넣고 손바닥으로 비벼대면 모래알 같은 검은 밤색의 가루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동시에 동맥경화증 예방 치료에 효과적이다.
즉 열매, 잎, 뿌리줄기는 동맥경화 치료의 원료인 것이다. 그리고 만성간염 등 간질환의 상용약임이 강조되어 있다.잎을 차처럼 달여 마시면 간을 보호하는 보약 구실을 한다.
뿌리껍질(지골피)도 좋은 보약이 되는데 폐결핵, 당뇨병, 마른기침, 신경쇠약에 효험있으며, 염증 제거와 해열과 폐의 열기를 내려 준다. 뿌리껍질의 약리 실험에 의하면 혈압강하, 혈당량 저하,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붉게 익은 열매는 술에 담가 숙성시켜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약의 효력을 나타내는데 두통, 무력증, 현기증, 요통, 갈증에 좋은 약이 된다. 하루에 말린 잎 30~60g달여 먹는다.약용법․구기자를 건조시켜 달임약으로 쓰고 또한 조청에 넣으면 약엿이 되고 술에 담그면 약술, 말린 것을 빻으면 가루약, 가루를 꿀로 구슬처럼 빚으면 알약이 이뤄지는데,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약용한다.
{식용 방법}
구기자의 열매와 잎을 오랫동안 식용하면 허약한 몸이 회복되고 뼈를 든든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몸을 가볍게 하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으며 오래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어린잎은 생식하고 녹즙과 녹차의 재료가 된다. 또한 쓰거나 떫은맛이 없어서 그냥 깨끗이 씻어 조리하면 어떠한 나물 반찬거리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린잎을 밥이 뜸들 때 넣어 쪄서 나물밥으로 먹고 된장국에 넣어 먹는 등 갖가지 음식으로 먹으면 이것이 바로 강장제가 된다고 한다.
열매는 약간 달짝지근하여 생식하기 좋으며 풍미가 대단히 좋다.잎과 열매로 만든 구기차는 옛날부터 유명하며 빻은 가루에 꿀을 넣어 죽을 쑤면 구기자 죽이 되는데 이것 역시 보신제가 된다.
{식물 특징} 키 작은 낙엽 활엽수로서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 끝이 휘어지며 땅에 닿으면 그곳으로부터 다시 새로운 나무가 자라난다.
많은 가지를 치는데 가지에는 흔히 가시가 돋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달리지만 때로는 여러 장이 한자리에 모여 달리는 일도 있다.잎의 생김새는 넓은 계란 꼴 또는 계란꼴에 가까운 피침꼴 로서 길이는 3~5cm 정도이다. 잎끝은 무디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다.
가지의 잎겨드랑이마다 1~4송이의 꽃이 핀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은 1cm 안팎의 크기로서 빛깔은 연보라빛이고 6~9월 사이에 핀다.꽃이 지고 난 뒤에는 길쭉한 계란꼴 모양의 붉은 열매를 맺는다.
전국에 야생하고 있으며 마을부근의 들이나 냇가의 언덕과 같은 곳에 난다.심어 가꾸기도 하는데 이 경우 벌레가 꼬여들어 성가시게 한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약으로 찾던 구기자양기를 북돋워 주는 장수식물이며동맥경화증, 간질환에 효험이 있다.열매, 잎, 뿌리줄기, 가지가 모두 보약이다.
옛날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일컬어지는 구기자는 일찍이 진시황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옛날장수하는 가문이 있어 비결을 알아본 즉 구기자 뿌리가 우물속까지 뻗어 그 물을 마셨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다.
또 중국 노나라의 한 관리가 민정을 살피던중 젊은이가 회초리로 한 노인의 종아리를 때리는 괴이한 모습을 보고 호통을 치며 나무라자 젊은이는 『이 아이는 내 증손자인데 어찌 잘못을 그냥 둘수 있느냐』 그치지 않아 사연을 물은 즉, 『이 젊은이는 구기자라는 약재를 평생 먹으면 늙지 않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백발인 머리도 검어지는데 내 나이가 벌써 300살』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관리가 젊은이의 말대로 구기자를 장복하자 효과를 보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구기자 효능
구기자의 약효는 몇천년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중국의 의약서인 新農本初經에 365종의 약초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약효와 작용별로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중 上藥(귀하고 보하는 약) 120종, 中藥(약성이 중간인 약) 120종, 下藥(많이 있고 약성이 강한 것) 125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중 구기자는 상약으로 「오래 복용하면 근골이 강해지고 몸을 가볍게 하여 늙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상약이라 함은 생명을 길게하고 부작용과 독이 없어 계속 복용해도 해가없는 귀중한 약재이다. 本經에는 기를 다스리는데 뿌리, 잎, 꽃, 열매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분별없이 사용하다가 후세에 구기자는 滋補藥으로 삼았고 뿌리는 退熱藥으로 삼았다. 이처럼 지골피가 해열작용을 한다는 것은 현대의학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구기자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청양을 비롯하여 인근지역까지 재배하여 연간 146ha에서 350여t을 생산, 전국 제일의 구기자 명산지일 뿐아니라 그 약효 또한 제일로 꼽는다. 구기자의 효능은 보통 3년은 먹어야 하는것으로 보아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효과는 서서히 나타나 오래 먹으면 심신이 안정되어 좋다.
이세진은 본초강목에서 구기자는 독성이 없고 열을 식히며 체내에 쌓인 邪氣, 흉부의 염증, 소갈과 당뇨병, 관절염, 등에 좋으며 오래 복용하면 더위와 추위를 모르는 젊음을 되찾는다고 하였다. 특히 지골피는 폐결핵, 당뇨에 유효하다.또한 구기자는 정기와 운기를 성하게 하여 열을 쫓아내며 장과 위를 기름지게 하고 다리와 허리가 아픈데도 구기자 뿌리가 경이로운 효과를 나타낸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여드름, 종기를 없애는 등 미용효과 또한 탁월하다.
구기자는 콜레스테롤의 장내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강화하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현대 의학계의 임상보고에 따르면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발육촉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기자의 성분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제아산틴(zeaxanthin), 리놀렌산(linoeic acid)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와 고협압에 좋다. .구기자의 효능중 현재 알려진 가장 효과가 큰 것은 피로회복이다. 사람이 피로가 없어지면 활기가 넘쳐 건강이 유지된다.
또 하나는 노화방지로 특히 노화가 빨리진행되는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 이밖에 노인성 백내장과 노안의 예방에 대단히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과학적인 연구결과에는 구기자 물 추출물에 대장균 등 항균작용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토끼에게 실험한 결과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것이 입증 됐다.
75일간 구기자 가루를 사료와 함께 먹여 분석한 결과 혈액중 콜레스테롤이 57%나 감소되었고 중성지방도 52% 줄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한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것을 뜻하므로 성인병예방과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구기자 순나물
초봄 연한 구기순 및 잎을 따서 살짝 데친 다음 마늘, 파 등 양념을 넣고 무쳐 먹거나 말려서 튀겨 먹으면 좋다. 또한 말린 구기자순 및 잎을 뜨거운 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꼭 짜서 양념으로 무쳐서 먹는다.
▶녹즙
잎을 딴 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정선한 다음 깨끗이 씻어 즙을 내어 마신다.
▶밥
구기자 삶은 물을 넣고 밥을 짓거나, 연한 구기엽이나 구기자를 통채로 넣고 밥을 짖기도 하고 오곡과 섞어 먹기도 한다.
▶차
구기엽을 물로 깨끗이 씻고 음지에서 2∼3시간 정도 숨을 죽여 수분함량이 40%정도 되면 손으로 비벼 유념한 다음 약한 불에 볶거나 말려서 구기엽 차를 만든다
▶잎 발효음료
구기엽과 흑설탕을 층층이 쌓은 후 맨 윗면에 흑설탕으로 완전히 덮고 약 40일 정도 발효 시킨 후 빠져나온 즙액을 마신다. 피로회복은 물론 갈증해소와 숙취제거에 좋다.
▶차
구기자를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중간정도의 불에 살짝 볶는다. 구기자 300g을 8ℓ정도의 물에 넣고 약한 불로 5시간 정도 달이면 고운빛이 우러나오는데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좋고 여러가지 한약재 등을 섞어 함께 끓여도 좋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숭늉처럼 마시면 갈증해소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
▶술(酒)
말린 알구기자 400g을 설탕 500g 소주 1.8ℓ에 담가 밀봉해 두었다가 2개월정도 지난후 마신다. 또는 술독에 구기자, 술밥, 누룩, 밑술을 넣고 잘 섞어 20일정도 냉암소에 저장하면 발효주가 되는데 가운데에 용수를 박아 술을 꺼내먹는다. 구기자주는 숙취가 없고 머리가 깨끗하여 옛부터 약주로 주로 애용되고 있다.
▶식혜
쌀 1되에 구기자 3홉을 섞어 식혜밥을 한 다음 엿기름 가루 5홉을 물에 개어 따뜻한 방에 두면 식혜가 된다.
▶떡
밀린 알구기자를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다음 떡을 할 때 한층씩 넣고 떡을 하면 무지개떡처럼 고운 건강 구기자떡이 된다.
▶죽
구기자 열매를 물에 불린다. 불린쌀과 물을 1대10의 비율로 넣고 끓인 다음 물에 불렸던 구기자를 넣어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죽이 퍼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먹을 때 잘게 썬 파를 넣는다.
▶한과
찹쌀에 알구기자 가루를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솥에 넣고 찐다. 반죽을 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말리고 이것을 기름에 넣고 튀기면 통통한 한과 고유의 크기로 부풀어 오른다. 이것에 물엿을 입히고 튀김가루를 묻히면 구기자한과가 된다.
▶한방으로 보는 구기자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한 구기자 나무의 성숙한 과실이다. 또한 뿌리의 껍질은 지골피라고 한다. 그 성미는 구기자는 달고 무독하며 간장과 신장에 주로 작용하고, 지골피는 달고 차며 폐장 간장 신장에 주로 작용한다.구기자의 효능은 간신을 자양하고 보하여 눈을 맑게하는 자신보간명목(滋腎補肝明目)작용과 폐를 도우는 윤폐(潤肺)작용이 있고, 지골피는 열을 식혀 혈을 서늘하게 하는 청열양혈(淸熱凉血)의 작용과 폐장기 열을 식히는 청폐열(淸肺熱)작용이 있다.
구기자는 간신음허(肝腎陰虛)로 인하여 어지럽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남자의 유정으로 불임이 있을 때와 부인의 혈허증 및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다스리는데, 어지럼증과 눈이 흐릿할땐 육미지황환에다 구기자와 감국을 가하여 간신부족을 도와 치료한다.간신의 기능부족으로 혈이 허약하여 얼굴빛이 황색이 되고, 머리가 희지는 증상과 불면증 등의 증상에도 사용한다. 간신의 음기를 보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므로 소갈증(당뇨)에도 유효하다. 폐기능 허약으로 인한 오랜 해수에 백부근 등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지골피는 폐열로 인한 해수 천식 토혈 코피 소변출혈 골증노열(骨蒸勞熱결핵같은 소모성 질환) 등의 증에 유효한데, 지골피에다 상백피 감초 등의 약을 배합하는 전씨사백산 같은 처방이 그러하다. 또한 혈당을 내리고, 혈압강하의 효능도 가진다.
약리작용을 보면 구기자는 비특성 면역 증강 작용이 있어서 망상내피 계통의 탐식 능력을 현저하게 높이는 동시에 조절 작용을 보인다. 또한 조혈기능을 촉진 시키며, 콜레스테롤치의 강하 작용과 항지방간의 작용이 있고, 혈압과 혈당을 내리고, 생장 촉진 작용이 있다. 지골피는 심혈관 계통에 작용하여 혈압을 내리고, 혈당을 지속적으로 하강시킨다.
열매를 구기자라고 하며, 자보간신, 익정명목의 효늘이 있고 요슬산연, 두운 묵현, 허로해수, 소갈, 유정을 치료한다. 뿌리 껍질을 지골피라하며, 청열, 양혈, 청폐열의 효능이 있고, 도한, 해천, 출혈을 치료한다.
▶작용 및 용도
◐ 신기를 돕고 정을 보강하며 신허로 오는 음위증, 유정, 요통 등에 쓴다. 육종용, 토사자, 보골지, 파극천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간을 자양하며 밝게 한다. 간신허약으로 머리가 어리지고 눈이 어두우며 눈물이 자주 나올 때에 쓴다. 감국, 지황, 산수유를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폐를 눅여주며 기침을 멈춘다. 음허로 오는 폐열기침에 쓴다. 패모, 맥문동, 천문동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음을 자양하며 열을 없앤다. 음허로 오는 갈증, 만성적인 낮은 열등이 있는 때에 쓴다. 지모, 황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성능 및 적응증◐ 맛은 달고 평하다. 폐, 간, 신경에 들어간다(본초강목)
◐ 내상허로 및 숨찬 것을 낫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병없이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향약집성방)
◐ 정액과 피를 보하며 얼굴빛을 좋게 하고 눈을 밝게 하고 또 진정 작용도 나타낸다(향약집성방)
◐ 허로손상을 낫게 하며 신기를 보하고 피부와 뼈마디 사이에 풍시와 열독을 없애고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향약집성방)
◐ 심장으로 가슴 아픈 것, 신병으로 인한 소갈병을 잘 낫게 한다(탕액본초)
◐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늙지 않게 한다. 풍사를 없애며 허로를 낫게하고 정기를 보한다(식표본초)
◐ 신을 자양하며 폐를 윤택하게 한다(본초강목)
◐ 맛이 달고 약간 매우며 약성이 덥다, 주로 음을 보하는데 몸의 기를 보한다. 숙지황의 보음작용을 크게 돕는다. 눈과 귀를 밝게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 소갈병과 진음이 허한 데서 오는 배아픔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낸다(경악전서)
◐ 신경맥에 들어가는 약이다. 주로 신정을 보하며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소갈병, 현기증, 허리와 무릎의 아픔 등에 아주 잘 든는다(본초도해)금기와 배합
◐ 외사를 받아 실열이 있는 때와 비습이 성하여 설사를 하는 때에는 쓰지 않는다(본초경소론)
◐ 비위에 한, 담 냉이 몰려있는 때에는 쓰지 않는다(본초회언록)
◐ 원기, 양기가 허약하며 음허로 유정이 있는 때에는 조심해서 써야 한다(본경보원록)
◐ 숙지황과 배합해서 쓰는 것이 좋다(본초경)만드는 법
◐ 약재에 술을 뿌려 습윤시킨 다음 짓쪄서 쓰거나(방약합편) 술에 담갔다 쓴다(제중신편)
◐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전기솥에 넣고 찐 다음 짓쪄서 쓴다(동의보감)
◐ 소금물에 담갔다가 볶아서 그대로 볶아서 쓴다(향약집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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