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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열기구 여행

호남인1 2011. 8. 8. 08:42

 

 

 

 

 

카파도키아 열기구  여행

 

열기구  여행의 option menu 가 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터어키,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여행은 아주 그럴듯 합니다. 사진이지만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열기구 여행은 이른 새벽, 해가 뜨기 전부터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기상의  변화가 심하면 안전 문제 때문에 열기구가 못뜨는 경우도 있는데 열기구 띄우는데 쓰는 연료와 가스가 제법 고가랍니다. 그래서 아주아주 안전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가스 주입을 하지 않는답니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담당 준비 요원들이 가스를 주입하고 기구의 모양을 잡느라 분주합니다.

 

 

 

 

한쪽편에서는 간단한 요기를 하라고 먹거리를 주는데 위장의 컨디션에 자신이 없으면 안먹는게 좋습니다.

열기구 위에는 화장실이 없고 ...-_-...더군다나 여행중의 중간 휴게소도 없습니다.

 

 

 

한번에 뜨는 열기구가 수십개.~~

 

 

 

가장 높은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카파도키아 전경과 당일 아침 함께 떠오른 수십대의 열기구들의 모습도 장관이다. 열기구 하나에 28명이 네칸으로 나뉘어 탑승하였는데, 바람이 한 점 없는 날이라 그런지 흔들림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열기구는 세번 위 아래를 오르내리며, 때론 계곡 사이를 바위들이 손 앞에 잡힐 정도로 비행하기도 하는데 스릴 만점이다.

 

 

 

 

 

열기구 관광은 카파도키아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자 카파도키아 여행의 하일라이트이다. 1인당 160~170유로( 25~26만원 )인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타 보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 5시경부터 약 1시간 10분동안 카파도키아 전 지역을 최고 500m ( 해발 1,700m) 상공까지 올라가는데, 카파도키아 상공에서의 일출 장면이 압권이다.

 

 

 

한쪽에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열기구의 벌룬(Balloon)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행자들이 홍차와 커피를 마시며 기다림을 즐기고 있었다. 마침내, 공기가 가득 들어간 벌룬의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새벽 6시30분경 드디어 상륙 준비를 마친 열기구 한 대에 약 20명가량의 여행자와 조종사가 탑승했다. 

 

 

이렇게 작아보이지만 이 열기구에는 20~25명이 탈 수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기구 투어를 체험하기 위해 담요와 점퍼로 무장하고 투어가 시작되는 ‘허허벌판’에 몰려든 여행자들은 잠이 덜 깨 몽롱한 표정이거나, 설렘에 달떠 그 거뭇한 밤에 플래시를 펑펑 터뜨리며 기념촬영을 하는 두 무리로 분류할 수 있었다. 

 

 

 

열기구가 막 떠오른 순간, 해가 뜨기 전이다.

 

열기구가 뜨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열기구 속에 모인 공기를 가열기로 데워 팽창시키면 열기구는 마법처럼 떠오른다. 그리고 그 공기가 점점 식을수록 하강한다. ‘부웅~’ 떠오른 열기구는 우리의 시야보다 훨씬 높게 위치했었던, 마치 장막처럼 풍광을 가리고 있던 기암괴석의 계곡 위로 ‘둥실’ 떠오른다. 저 멀리 카파도키아를 훤히 밝히는 태양이 솟아오르고 우리의 열기구 밑에 장대한 카파도키아의 광경이 한눈에 넘치도록 들어온다. 

 

 

 

 

 

 

 

 

 

 

 

 

 

 

 

 

 

기껏해야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던 거대한 ‘버섯 마을’이 높은 창공을 날며 내려다보니 ‘버섯 밭’으로 느껴진다. 우리를 태운 열기구는 함께 떠오른 30여 대의 벌룬과 함께 군무(群舞)를 추듯 위로, 아래로, 수평으로 능란하게 난다. 하늘 높이, 땅에 닿을 듯, 기암괴석의 버섯 지붕 위를 사뿐히 즈려밟듯이 나는 열기구 위에서는 카파도키아의 전 지역을 ‘넓게’, 그리고 또 ‘자세하게’ 다양한 각도로 조망할 수 있다. 

 

 

 

 

 

 

 

 

 

 

 

 

 

비행 후에는 현장에서 간단한 칵테일 파티와 함께 탑승자 이름이 기록된 Flight Certificate 수여식을 갖기도 한다. 열기구는 날씨가 나쁘면 탈 수 없으며, 외국인 관광객들 한테 인기가 많아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탈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약 1시간에 걸친 열기구 투어가 끝나면 조종사와 비행을 함께했던 일행들이 모여 ‘축배’를 든다. 게다가 몸만 열기구에 얹었을 뿐인데도 ‘열기구 투어 수료증’까지도 선사받는다. 하나같이 만족감에 가득한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투어’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터키를 여행함에 있어 카파도키아를 필수코스로, ‘열기구 투어’를 카파도키아 여행에서의 백미(白眉)로 기꺼이 꼽게 될 것이다. ※ 운행시간 06:00~08:30 ※ 이용요금 160유로, 200달러 ※ 문의 www.hellotourism.com.tr

 

원문참조

http://www.travie.com/travie/travie_news_view.asp?idx=9975&page=1&pageblock=138&cnt=686&page_size=5&category=A&content_code=01&f_opt=&style1=&find=&seq=1&

 

시진출처 / 열기구/http://www.pbase.com/fernandopr/image/122760775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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