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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학명 Nelumbo nucifera Gaertn.) 연(蓮)

호남인1 2011. 7. 12. 06:59

 

 

 

 

연꽃 (학명 Nelumbo nucifera Gaertn.) 연(蓮)

이명: 연(蓮) , /영명: Sacred Lotus, East Indian Lotus /원산지: 인도 /꽃말: 순결, 군자, 신성, 청정

 

분류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연꽃과 > 연꽃속 /분포 아시아, 오세아니아 | 서식지  연못 /크기 약 1m~2m

연꽃과(蓮─科 Nelumbo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는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받기[花托]는 원추를 뒤집은 모양으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10㎝ 정도로 크며 윗면은 편평하다.

 

씨는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꽃받기의 편평한 윗면 구명에 여러 개의 씨가 파묻혀 있다.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연못에 관상용으로 더 많이 심는다. 비대한 뿌리와 잎자루 및 열매는 식용으로, 꽃받기는 꽃꽂이로, 잎은 수렴제 및 지혈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야뇨병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강장제로, 열매는 부인병 치료나 강장제로도 사용한다. 연뿌리를 달인 물은 입안 염증이나 편도선염에 좋고 연뿌리의 즙은 폐결핵·각혈·하혈 치료에 좋다. 이외에 씨는 정력보강에 이용된다.

뿌리줄기는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레시틴(lecithin) 그리고 많은 녹말을 함유하고 있다. 李相泰 글

 

 

 

연꽃 (학명 Nelumbo nucifera Gaertn.)

Nymphaeaceae(수련과)

잎은 근경에서 나오고 엽병이 길며, 물 위에 높이 솟고 둥근 방패모양이며 백록색이고 엽맥이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 40cm정도로서 물에 잘 젖지 않고 엽병은 원주형이며 짧고 뾰족한 가시가 산생한다. 꽃잎과 더불어 수면보다 위에서 전개한다.

열매는 수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20mm정도이며 검게 익고 먹을 수 있다. 과실을 연실(蓮實)이라 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15-20cm로서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다. 뿌리에서 화경(花梗)이 나오고 화경은 엽병처럼 가시가 있으며 화경 끝에 대형의 꽃이 1송이 핀다. 꽃받침은 4~5조각인데 녹색이고 소형이며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여러개이며 길이 8-12cm, 폭 3-7mm로서 도란형이고 둔두이며, 화탁은 크고 해면질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 10cm정도로서 표면이 평탄하고 역원추형이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주형이고 마디가 많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하나 확실치 않다. 이집트라는 의견도 있다.

• 분포 ▶인도, 중국, 일본,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각지에서 재배한다.

• 형태 다년생 수초이다.

크기 높이가 1m정도 자란다. 출처: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

 

 

 

 

 

연꽃과 불교의 연화[蓮華]

 

연꽃은 연화(蓮花)라고도 하는데 沼澤(소택: 늪지대)에 生하는 宿根草本植物(숙근초본식물)이다.

 

꽃의 色香이 사랑스럽고 또 진흙 가운데 나서 淸淨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인도에서는 古來로 珍重(진중)한 보배로 여기고, 佛敎에서도 높여서, 불타(Buddha)나 보살의 坐를 흔히 연꽃의 받침으로 한다.

 

연꽃은 뿌리는 진흙 속에 뻗고 잎은 수면에 떠 매끄럽게 뻗어난 줄기 끝에 꽃이 피는데 해가 뜨면서 서서히 피어나서 해가 지면서 서서히 오므리는 靑黃赤白의 우아한 꽃이다.

연꽃은 진흙 수렁에서 자라면서도 물들지 않고 더럽혀 지지 않는 깨끗함과 향기로움을 지니고 있다.

 

 

연꽃은 꽃망울의 맺힘과 동시에 蓮實(연씨)도 함께 맺혀 나오고 꽃이 핌과 동시에 연씨도 함께 實果로 성장되어 나오다

 

꽃이 완전히 滿開(만개)했을 때 연씨도 완전히 익어 간다. (因果同時) 또한 연꽃은 처음 꽃잎이 피어나면서 그 속의 열매를 보호하고, 꽃잎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내 보이며, 꽃잎이 떨어지면 드디어 잘 익은 열매만 남게 된다.

이것은 연꽃의 속성으로 부처님의 一代時敎(일대시교)를 비유한 것으로 처음에는 방편(方便)의 가르침으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제자들의 수준을 끌어올려 드디어는 방편은 떨어지고 진실한 모습, 즉 실상만이 남아 천지 우주 이대로 극락이요 불국토임을 연꽃으로 비유한 것이다.

 

 

연꽃의 색깔은 여러 가지로 피어 청련, 황련, 백련등으로 희유한 꽃이요, 아름다운 꽃이다. 연꽃은 물 속에서 피는 꽃도 있고, 혹은 수면에 떠서 피는 꽃도 있고, 물밖에 높이 솟아 있는 꽃도 있다.

 

청연(靑蓮)

 

 

황련(黃蓮)

 

 

홍련(紅蓮)

 

 

백련(白蓮)

 

 

 

 

 

 

가시연

 

 

불교 경전에는 연꽃에 대한 말씀이 자주 나오고 특히 최고 경전이라고 불려지는 묘법연화경, 華嚴經(화엄경)등 에서도 가르침을 연꽃에 비유하여 가르침을 폈다.

 

蓮華心(연화심)이란,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마음을 自性淸淨心(자성청정심)이라 하여 근본 마음은 물들지 않는 청정한 마음이므로 우리의 마음을 연꽃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이다.

 

蓮華座(연화좌)란 불보살이 앉으시는 자리를 말하는데 이는 사바세계의 塵土(진토)와 같은 곳에 중생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연꽃에 비유한 것이다.

 

蓮華衣(연화의)란 스님들의 법복인 가사를 뜻하는 것으로 가사의 청정함을 연꽃에 비유한 것이다.

 

蓮華藏世界(연화장세계)란 불교의 가장 이상적인 세계로서 연꽃에서 出生한 세계, 또는 연꽃 중에 含藏(함장)된 세계란 뜻이다. 연화장 세계는 향수로 된 바다 가운데 커다란 연못이 피어 있듯 본래 法身佛(법신불)이 천잎의 연화대에 앉았는데 천 잎이 각각 한 세계가 되고 그곳에 화현한 일천 석가모니불이 계시며 다시 백억 나라에 모두 부처님이 계신 곳이라 한다.

 

* 蓮華台(연화대) * 處染常淨(처념상정) * 出汚泥而不染(출오니이불염) : 因果 同時 * 隨機說法(수기설법) * 蓮華心(연화심) : 自性淸淨心 * 蓮華座(연화좌) * 拈華微笑(염화미소)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부처님은 설법을 하실 때에도 연꽃의 비유를 많이 들었다. 또한 선가에서 염화시중의 미소요, 이심전심의 묘법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느날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지 않고 곁의 연꽃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는데 제자중에 가섭존자가 홀로 미소를 지었다고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속속들이 전하는 도리로서 선종에서는 세곳에서 마음을 전한 이치라하여 중히 여기고 있다.

 

 

연꽃이 불교의 상징적인 꽃이 된 것은 다음 몇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 처렴상정이다.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불자가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둘째, 화과동시이기 때문이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것을 연밥이라 하는데, 즉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인 것이다. 이이 꽃과 열매의 관계를 因과 果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인과의 도리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셋째, 연꽃의 봉오리는 마치 우리 불교신도가 합장하고 서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부처님 앞에 합장하고 경건히 서 있는 불자의 모습은 마치 한 송이 연꽃이 막 피어오르는 것과 흡사한 것이다. 이러한 몇가지 이유에서 연꽃은 불교의 상징적인 꽃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연꽃

연꽃[蓮花]은 더러운 물에서 자라지만 맑고 깨끗한 꽃을 피워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민족에게 사랑 받아온 꽃이다.

 

이집트에서는 태양, 인도에서는 힘과 생명의 창조를 상징했으며 고대 여러 종교에서 신의 탄생과 관련한 꽃으로 신성시 되어 왔다.

 

특히 불교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연꽃이 피었다 전하며, 극락에 다시 태어날 때 연꽃 속에서 태어난다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연꽃은 또한 흙탕물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모습에 비유된다.

 

연꽃은 군자 또는 불교적인 상징성 외에 민간에서는 주로 다산(多産)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보통 대부분의 식물이 꽃이 진 후에 열매를 맺는데 반하여 연꽃은 꽃과 열매가 동시에 생장하기 때문에 ‘연이어 귀한 자식을 낳으라[連生貴子]’는 상징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연꽃을 뜻하는 연(蓮)이 연생귀자(連生貴子)의 연(連)과 동음인 것도 상징을 강화시킨 한 요인이다.

 

우리나라에 연꽃 무늬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불교의 유입이 이루어지는 삼국시대로 고구려고분벽화의 연화문을 초기 연꽃 무늬의 예로 들 수 있다. 이후 연꽃을 소재로 한 문양은 와전, 건축물의 화반과 반자, 창살을 비롯하여 각종 도자기와 공예품, 복식, 회화작품 등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폭 넓게 시문되었다.

 

연꽃이 다른 상징형과 결합되어 시문되는 경우도 많은데 아들을 상징하는 동자와 결합되면 연생귀자를 의미하며 나비, 물고기, 물새 등과 함께 그려지면 ‘인간사의 온갖 즐거움을 기원’하는 것이 된다. 책거리도에는 화평을 의미하는 화병과 함께 그려진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식을 많이 얻어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관련상징형 : 동자/ 나비/ 물고기/ 화병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청연(靑蓮)은 청렴(淸廉)과 동음동성이어서 청렴결백을 의미하게 된다.

 

연꽃을 무더기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연의 가지, 잎, 꽃 모두가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번창을 의미한다. 한편 하나의 연뿌리에서 돋아난 두 잎과 두 송이 꽃을 그리는 경우는 부부가 서로 화목하고 함께 늙어감을 의미한다.

 

『군방보』에서는 "모든 식물들으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으나 오직 연꽃만은 꽃과 열매가 함께 나란히 생겨난다."라고 하고 있어서 이로 인하여 연꽃은 연생(連生) 곧 연이어 자손을 듣는다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연꽃과 연방(蓮房)에 연밥을 쪼는 물새를 그린 것은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획득한다는 것이 잉태를 의미하므로 득남(得男)을 뜻하기도 하고 혹은 과(顆)는 과(科)와 같은 뜻으로 보고 연(連)은 거듭됨을 뜻하여 획득연과(喜得連科) 즉, 과거에 거듭급제할 것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녔다.

 

 

연꽃에 물새, 물고기, 오리, 나비 등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그려진 경우는 인간사의 즐거움과 부부의 금슬 좋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연꽃은 하화(荷花)하고 하는데 옛날에는 부용, 수화라하기도 하였다. 유가에서 군자의 청빈과 고고한 자세를 비유하였지만 도가에서는 팔선(八仙) 가운데 하나인 하선고(荷仙姑)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신령스러운 꽃이다.

 

연꽃은 생명력이 강하여 가히 영구적이며 연밥은 생명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며 뿌리에서 트는 싹은 끊임없이 자라나 그 조화가 쉬지 않는다 하였는데, 연꽃은 그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에 예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연못이나 늪의 진흙에서 자라지만 흙탕물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한다고 하며, 연꽃의 이런 속성을 불교의 교리와 연결시켜 초탈, 보리, 정화 등 관념의 상징으로 간주하였다.

 

또 연꽃은 환생의 상징이기도 하다. 심청전에서 심청이 인당수에 빠졌는데 용궁에서 인간세상으로 돌려 큰 연꽃 속에 나타난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사진/다음카페 꽃향기 많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