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
Stewartia koreana Nakai &Rehder
이명 : 노가지나무.비단나무.금수목
북한명 : 노각나무
영명 : Korean stewartia
분류: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노각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국가식물종 종합시스템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6838
낙엽활엽교목
나무껍질에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 또는 금수목(錦繡木)이라고도 한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우리 나라 특산의 낙엽활엽교목. 한자어로 금수목(錦繡木)이라 하는 이 나무는 수피(樹皮)가 비단같이 아름답고 무늬가 고와 훌륭한 관상수로 손꼽히고 있다. 배롱나무와 같이 나무껍질이 붉은빛에 회색 반점을 띠고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없다.
분포 : 충청북도 소백산 이남.
형태 : 낙엽 활엽 교목.
생육환경 : 높은 비옥도와 습기를 요하므로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고 뿌리근처 토양이 서늘해야 좋다.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 나라 전역에서 생육이 가능하며, 내음성도 강하여 나무 밑에서도 잘 자라며 해변에서도 생장이 좋고 공해에도 잘 견디는 수종이다.
크기 : 높이 7 ~ 15m.
잎 : 잎은 길이 4~10cm, 나비 2~5cm로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어긋나기로 예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표면에 견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꽃 : 꽃은 암수한꽃으로서 6월 말 ~ 8월 초에 피며 새가지의 기부에서 액생하고 꽃대 길이 1.5~2cm로서 털이 없으며 포는 달걀형 또는 원형이고 길이 4~7mm이다.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융털이 발달하였고 꽃잎은 백색이며 거꿀달걀형 절두이고 5~6개이며 길이 2.5~3.5cm로서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모양이고 씨방에 견모가 있으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지만 서로 합쳐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 : 열매는 5각형의 삭과로 남아 있는 암술대와 함께 길이 2~2.2cm로 9월 말 ~ 10월 중순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견모가 발달했다.
줄기 : 높이 7~15m이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나무껍질이 벗겨져 흑황색 얼룩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뿌리 :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수피 : 나무껍질은 검은 적갈색으로 벗겨져 매끈해진다.
가지 :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다.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한다.
①실생 : 10월에 종자를 채취한 후 햇볕에 건조시키지 않고 이끼 위에 직파하거나 혹은 2년동안 노천매장하였다가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 파종한다.
②삽목에 의해 묘목을 얻을 수 있다.
재배특성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뿌리부분은 그늘지도록 재배한다. (종자는 2년간 노천매장)
생장속도는 어릴때는 느리나 자람에 따라 보통이다.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용재수종
▶목재는 단단하여 가구재나 장식재, 고급기구재 등으로 사용된다.
▶6-7월에 피는 백색의 아름다운 꽃과 황색의 단풍, 비단 같은 나무껍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외국에서는 가로수로 심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생장속도가 느려서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그 밖에 정원수, 공원수, 녹음수로도 이용가능하다.
보호방안
내병충성이 강해 관리상 편하고, 한국 특산식물이므로 계속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뿌리주위에 직사광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특징
한국 특산이며 세계적으로 7종의 노각나무 종류가 분포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품종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나무껍질은 모과나무,배롱나무와 같이 껍질이 벗겨져 홍황색 얼룩무늬가 있어서 비단나무라 불리우기도 한다.
변재는 아주 넓으며 갈색, 심재는 갈색줄무늬가 있는 담자흑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분명치 않고 나이테는 희미하게 구분된다.
산공재로 목리와 나무갗이 치밀하고 광택은 보통이고 딱딱하고 무거우며 할열이 어렵고 강건하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병해충정보
병해 : 탄저병 충해 : 선충, 철포충
방제방법
▶탄저병 : 실생묘에는 3-3식 보르도액을, 분근묘와 성목은 4-4식 보르도액 또는 다이센수화제 500배액을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부린다.
▶철포충: 철포충의 구멍을 발견하면 마라손을 구멍에 주입하여 구제한다.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아시아 동부와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이다.
동백꽃같이 화려한 꽃과 껍질이 벗겨지는 줄기 모양이 보기 좋아 온대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이중에서도 교목인 일본노각나무(S. pseudocamellia)가 특히 아름답다.
이 식물은 키가 15m까지 자라고 수피(樹皮)가 붉은 빛을 띠며 잘 벗겨진다.
흰 꽃은 크고 가운데에 색깔이 선명한 주황색 수술이 있다.
스테와르티아 말라코덴드론(S. malacodendron)은 흰 꽃에 자주색 수술이 달리고 키가 3.5m 정도 되는 관목이다.
미국에서 자라는 또다른 종으로는 스테와르티아 오바타(S. ovata)가 있다.
이 식물도 관목이고 주로 애팔래치아 산맥 남쪽에서만 자란다.
아시아에는 좀 작은 꽃이 피는 교목인 스테와르티아 세라타(S. serrata), 스테와르티아 모나델파(S. monadelpha), 스테와르티아 시넨시스(S. sinensis) 등이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노각나무(S. koreana)가 지리산에서 자라고 있다.
꽃은 하얀색으로 6~7월에 피며 10월에 오각형의 삭과(蒴果)가 열린다.
일본노각나무와 함께 정원에 심고 꽃과 껍질이 벗겨지는 줄기의 모양을 감상하기도 한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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