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이야기와. 詩

나 그대에게

호남인1 2011. 6.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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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있을 때 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 드릴 수 있는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을 뜨는 시간 맨 처음에

그대 부르시는 이름이 되어질 수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다 

 

 
 

 

 


 
 
 
 

 

 

                                                칼릴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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