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수국

호남인1 2011. 6. 17. 17:06

 

 

 

 

수국

 

학명 Hydrangea macrophylla (Thunb.) Ser. 1830

이명: 분수국,분단화 (粉團花) , 수구화 (繡毬花), 자양화 (紫陽花) , 팔선화 (八仙花)

영명: Chinese Sweetleaf /원산지: 일본 /꽃말 : 성남, 변덕스러움

분류: 쌍떡잎식물강 층층나무목 수국과 수국속 /분포: 아시아 /크기: 약 1.5m

생약명: 根(근), 葉(엽), 花(화)를 八仙花(팔선화)라 하며 약용한다.

 

꽃차례(花序) / 복합취산화서-Dichasium

,

범의귓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넓은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가을에 보라색 또는 흰색 꽃이 취산(聚繖)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맺지 못한다. 말린 꽃은 해열제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수국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9371

 

 

잎은 대생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예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7-15cm, 폭 5-10㎝로 색깔은 짙은 녹색이고 두툼하며 주름이 져있고 광택이 난다. 

 

과실을 맺지 않아 결실을 보지 못한다. 

 

꽃은 6-7월에 줄기끝에서 피고 크고 두상화(頭狀花)로서 구형(球型)이며 지름 10-15cm인 산방화서에 달리고 꽃은 무성화이며 꽃받침잎은 4-5개로서 꽃잎 모양이고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벽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된다. 꽃잎은 극히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정도이며 암술은 퇴화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꽃을 자양화(紫陽花)라 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겨울동안에 윗부분이 고사한다. 

 

추위에 약하여 월동중 대부분의 지상부가 해를 입는다. 중성의 토양에서 잘 자라며, 강한 산성토양에서는 푸른 꽃을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붉은 꽃을 피운다. 반음지 식물로서 습기가 많고 비옥한 곳을 좋아하며 내공해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관리하기가 쉽다. 

 

▶여름철에 피는 우아한 꽃은 관상가치가 높아서 정원의 첨경수서 하목이나 군식이 어울리며,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根(근), 葉(엽), 花(화)를 八仙花(팔선화)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가을에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抗(항) malaria alkaloid가 함유되어 있고, 꽃에는 rutin이 건조된 꽃 안에는 0.36%이상이 함유되어 있고 뿌리와 기타 부분에는 daphnetin methyl ether와 umbelliferone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또 hydrangenol, hydrangea酸(산), lunular酸(산)이 함유되어 있고 잎에는 skimm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抗 Malaria 약으로 효능은 常山(상산)과 같다. 말라리아, 心熱驚悸(심열경계), 煩燥(번조)를 치료한다. 또 심장병에도 응용된다.

④용법/용량 : 9-12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煎汁(전즙)으로 씻거나 갈아서 낸 즙을 바른다. 

 

▶수국차(H. serrata var. thunbergii)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이다. 맹아력이 강하다.

 

수국은 꽃이 취산 꽃차례(聚繖-次例)로 핀다는 점에서 백당나무나 불두화 등과 비슷하지만 백당나무나 불두화가 주로 봄(5~6월)에 피는 데 비해 수국은 가을에 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백당나무와 불두화의 꽃이 파르스름한 빛을 띤 흰색이라는 데 비해서 수국은 처음에는 연한 보라색이던 것이 파란색을 띠었다가 연한 붉은색으로 바뀐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백당나무나 불두화에 비해 수국의 꽃잎이 더 모가 나 보이며 수국은 가을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두화와는 비슷하지만 백당나무와 확연히 구별된다.

 

 

키는 1.5m 정도 자란다. 줄기 아래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자란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엉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로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4~5장이지만 꽃이 피면서 곧 떨어지고 3~5장의 커다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보통 초록색으로 피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또는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수국은 전세계로 퍼져 현재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의 〈물보 物譜〉에 수국화가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늘지거나 반그늘진 습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고 추위와 가뭄에 약하다.

 

산수국(H. serrata for.acuminata)은 산에 자라는 종류로, 산방꽃차례 둘레에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만 꽃잎처럼 커지고 가운데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은 커지지 않는다. 申鉉哲 글

 

 

 

수국 (학명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S. et Z.) Wils.)

 

한자 이름이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이다.  수구화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품종에 붙은 otaksa란 이름에 주목해 보자.

18C에 들면서 서양의 문물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식물학자들도 동양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유명한 네델란드의 의사겸 식물학자인 Zuccarnii는 약관 28세의 나이에 식물조사를 위하여 일본에 와 있다가 otaksa라는 기생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기생이 변심하여 다른 남자에게 가 버렸다.  가슴앓이를 하던 Zuccarnii는 수국의 학명에다 변심한 애인의 이름을 넣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수국의 꽃은 무성화로서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푸른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분홍 빛으로 되어 피어있는 시기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으로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높이는 1m 정도 자란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줄기가 가늘고 녹색에 가까워 초본처럼 보인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짙은 초록빛으로 긴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삼각형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은 약간 두꺼운 편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6∼7월 무렵 가지 끝에서 둥근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연한 청자색의 중성화(中性花)가 많이 핀다. 4∼5개인 꽃받침조각이 대형의 꽃잎 모양으로 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도 있으며 꽃잎은 작다.  수술과 암술은 퇴화하여 작고 열매는 생기지 않는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은 약용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수국의 전지.전정

 

<수국은 어떤 나무 인가.>

쌍떡잎 식물로 장미목 범의귀과인 낙엽 관목. 뿌리가 얕고 직사광선을 싫어해 반 그늘진 곳이 좋다. 꽃은 중성화로 6-8월  아침기온이 17도 이상이면 개화한다.

과거에는 해열제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요즈음은 관상용으로 심어지고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2월-3월, 6-8월경  삽목으로 번식 시킨다. 종류로는 산수국(암,수술 다 갖추고 결실),  수국, 탐라수국등 다양하다. 꽃눈의 분화는 9-10월말까지이다.

 

<수국의 특징>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색이 변화는데 토양이 중성이면 백색, 산성이면 청색,알칼리성이면 분홍색의 꽃으로 변한다(청색계통 페하 6을 넘으면 분홍색으로). 그래서 토양 상태를 알기 위해서 식재하기도 하며 꽃 주위에 명반(백반)을 묻어 놓고 물을 주면 흰색이던 꽃색이 청색으로 되고 잿물이나 석고가루을 뿌리고 물을 주면 분홍색으로 변한다.

 

<수국의 전지.전정>

꽃눈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겨울에 실시 한다.정아와 그 아래 2-3눈이 화아로 되며 거기에서 신장한 신초의 끝에서 꽃눈이 붙는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보통 화목은 꽃이 끝난 직후 전정을 하게 되는데 수국은 개화기가 늦기 때문에 완전히 꽃이 지고 나서의 전정은 늦다. 그래서 꽃이 퇴색 되어 보기 흉하게 되면 즉시 전정을 해서 다음회 꽃눈으로 될 눈을 충실하게 비배한다.

 

<키 낮추기>

일찍 꽃을 자르면 아래 눈이 꽃눈으로 되기 때문에 1/2위치에 전정해도 다음해 개화는 무리가 없다.   

 

 

 

수국 이야기

수국의 영어 명칭은 하이드렌지(Hydrangea) 입니다,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 로즈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하얀색 수국이 크리스마스 전후에 활짝 피어 일찍이 호주에서는 이 수국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였지요.

 

수국은 전세계적으로 30여종이 넘는 수종이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북아메리카에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수국은 대체로 낙엽수종으로 분류를 하지만 그 중 몇 종류는 상록 상태로 잎을 계속 유지 하는 수국이 있지요. 이 상록 수국은 칠레가 원산이고 넝쿨성 수국 형태를 갖고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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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수국 하면 겨울철에 앙상한 가지만 남는 것이 우리가 연상하는 수국의 형태 입니다. 이수국은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성장 하지만 물 빠짐이 좋고 거름 질 이 많은 토양에서는 정말이지 멋진 성장을 보입니다. (이는 어떤 수종이라도 마찬 가지 입니다) 또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심을 수 있어 마음 놓고 아무 계절에도 심을 수 있어 좋고 서리를 피할 수 있는 장소면 어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올바른 수국의 식재 장소를 교과서 적으로 풀어 보면 아침 햇볕이 잘 드는 곳. 그러나 오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이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됩니다. 수국은 잎이 연약한 성질이 있어 건조하고 더운 계절에는 잎이 더위에 탈 우려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30여종이 넘는 수국 종류 중에 유독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종류가 우리의 뜨란 채에서 자라던 한국 수국입니다.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님들은 우리네 정원에서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수국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란 예견을 미쳐 하시지 못했습니다.

 

한국 수국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부터 였습니다. 세계의 30여종이 넘는 수국 종류 중에 꽃이 화려 하게 크고 우람한 종이 바로 한국 수국이었습니다.

 

이 한국 수국을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원예 학자들이 계량을 거듭 하고 난 후 큰 잎 수국 즉Hydrangea macrophylla 란 학명을 붙여 세계화를 이루기 시작하여 20세기 초반에는 전 미국 그리고 유럽 전역에 퍼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학명을 풀어 보겠습니다. 마크로필라 의 의미는 마크로 =큰. 필라=잎의 조합에서 명칭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수국은 꽃도 크고 아름답지만 잎 또한 우람하고 찬란한색을 발해 꽃과 잎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서구인들의 눈을 사로 잡았던 것입니다.

 

이들 한국 수국이 유럽에 전래되어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대서양을 건너기 전에 유럽과 미국 대륙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조그만 섬이 있었습니다. 포르트칼령의 아조레스 섬인데 어찌 어찌하여 수국이 그 섬에 상륙을 하게 되었지요.

 

곧바로 그 섬은 찬란한 보랏빛 수국으로 온 섬을 장식하듯 하여 수국의 보라 빛 색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섬으로 알려 졌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유럽인들이 이 섬의 황홀한 색깔을 감상하기 위하여 매년 이맘때면 수국의 관광객으로 넘쳐날 정도로 유럽에 널리 알려진 섬입니다.

 

이처럼 수국 한 종류로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대서양의 조그만 섬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국 산지로 알려지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이 수국은 쉽게 번식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냥 겨울철에 앙상한 낙엽이 진 수국을 높이 20센티로 잘라 물이 잘 빠지는 사질 토양에 삽 목을 하며 쉽게 번식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수종입니다.

 

삽 목을 산성토양에 그리고 알칼리성 토양에 하면 똑 같은 어버이 형질에서 꽃의 색깔을 달리 하게 되는 것이 이 수국의 특징입니다.

강한 산성토양에서 자라는 수국은 꽃 색깔이 보라색을 띠는 종으로 나타나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분홍색에 가까운 색깔을 나타나게 합니다. 같은 종이지만 이처럼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 색깔을 달리 하게 되는 것은 다른 종류에 비하여 좀 특이한 종이죠.

 

토양의 산도를 조정하기 위하여 쓰이는 것은 석회(Lime)와 Aluminium sulphate을 사용하는데 강한 산성의 토양에는 석회를 섞어 주면 토양의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바꿔 줄 수 있고 반대로 알칼리성 토양을 산성토양으로 바꾸려면 이처럼 Aluminium sulphate를 섞어주면 산성토양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수국도 이처럼 간단하게 색깔을 바꿀 수 있답니다. 시범 삼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대표적인 한국 수국이 보라색과 핑크색인데 드물게 하얀색의 수국이 보일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이 하얀색 수국을 이용하여 여름철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 널리 쓰이는 아주 귀중한 크리스마스 식물재료 입니다.

 

 

이 한국 수국의 꽃을 찬찬히 살펴 보겠습니다.

아주 작은 수많은 여러 개의 꽃이 가지 끝에 한군데 다닥다닥 붙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른 주먹만한 수국의 한 덩어리 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꽃이 한데 뭉쳐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작은 꽃은 각기 다른 독립된 개체 입니다. 아주 특이한 모양이죠..

작은 꽃 하나만 갖고 자기의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니까 작고 어린 꽃들이 서로약속을 해서 한 군데로 모여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힘을 합친 결과 크고 찬란한 꽃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게 하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그 종의 번식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는 멋진 마음가짐의 수목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이렇게 멋진 수국처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살아 가시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큰 잎 수국은 성장이 좋아 금방 크는 반면 겨울철이면 바짝 시원스럽게 잘라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방치를 하게 되면 잔가지가 밀생 하여 수국 고유의 형질을 나쁘게 진행하여 결국 꽃이 작게 피고 병충해에 견디는 힘이 작아 지게 됩니다.

 

주간호주 독자 여러분들께서 겨울철 앙상한 수국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대담하게 시원스럽게 강하게 전지를 하여 주시면 다음 해에 더욱 멋진 수국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잘라 내시길 부탁 드립니다.

 

 

수국의 조경상 이용에는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너무 친숙한 우리고유의 수종이기에 독자 여러분들께서 잘 아실 것입니다.

수국 한 송이를 작은 정원 한 가운데 심어 아름다움을 강조하려는 곳에도 적합하고 또한 큰 정원에서는 여러 개의 수국을 군식 하여 수국 꽃이 한꺼번에 피는 장엄함을 연출 할 수 있는 곳에 적당하지요.

 

한가지 힌트를 더한다면 큰 화분을 이용하여 드라이브웨이 또는 보도 양쪽에 일렬로 배치를 하여 짙 푸른 녹색 잎과 크고 화려한 보라색 분홍색 흰색을 적당히 배치를 하여 색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어 보도양쪽에 화분식물로 이용하여도 손색이 없는 수종입니다.

 

 

수국을 정원에 도입하려면 우선 작정하여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지적 해 보겠습니다.

우선 건조하고 마른 환경을 조성하면 잎이 쉽게 더위를 타서 곧 사그라지게 됩니다. 우선 밑거름을 충분히 한 다음 수국을 심고 나서 토양의 겉 부분이 마르지 않게 멀치를 사용하여 수분증발을 방지 하여야 합니다. 항시 물을 뿌려 주면 좋은 효과를 내실 수 있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겠지요?

 

꽃대가 형성되면 그때부터 seasol용액을 적어도 한 달에 한번 간격으로 뿌려 주게 되면 오랫동안 꽃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주간호주 애독자 분께 수국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심어놓은 수국이 도대체 꽃이 피지 않는다는 불만이었습니다.

빛이 전혀 들어 오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는 수국의 꽃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발생되지요.그리고 질 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였다면 잎만 더부룩하고 꽃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발생된답니다.

 

이 질문을 한 독자께서는 잔디 밭에 주는 비료를 많이 수국에 거름으로 주었다고 하십니다. 이 비료시비의 결과로 꽃은 볼 수 없고 잎만 풍성하게 보이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수국에는 잎에 검은색 반점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창궐을 하게 되지요. 검은색 반점은 곰팡이 피해의 일종이고 뒷면의 작은 벌레는 응애 또는 Red spider mite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엔 곰팡이 방지제와 살충제를 적당량 섞어 잎에 흠뻑 뿌려주면 좋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수국은 대체적으로 독성을 띠고 있어 음식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국의 독성에 의하여 위험을 유발했다는 보고서는 단 한군데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즉 독성을 띠고 있어 음식에 사용하지 않았단 의미 일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양생수국 일명 산수국)을 이용하여 차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명 이슬 차란 이름으로 한국 고유의 차로 등록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교와 발효 연구팀이 감미료의 원료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산수 국 엑기스에서 간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 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알코올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과 항 알레르기 작용이 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곧 학회에 보고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처럼 수국은 우리의 뜨란 에서 다소곳이 말없이 자라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수국이 세상에 알려 지면서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나타내는 우리의 자생식물입니다.이처럼 우리의 자생 식물들은 연구하고 개발하면 무궁한 상품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좋은 자료들입니다.

 

 

이처럼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우리의 자생수종이 어느덧 서양사람들에 의하여 외국에 전파되어 한국이 아닌 그들의 상품으로 팔리고 막대한 로열티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과도전의식이 교차됨을 느낍니다.

 

라일락의 미스 킴 그리도 우리나라의 목 백일홍 그리고 우리나라의 수국을 통하여 새로운 상품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 가든토피아 수석 디자이너박순근 

 

 

 

 

 

생약명: 팔선화(八仙花)

 

[기원]

범의귀과의 갈잎떨기나무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Seringe for. otaksa Wilson의 뿌리, 잎, 꽃

 

[주요성분]

잎과 꽃에 항말라리아작용을 하는 알칼로이드가 있다. 꽃에 루틴 0.36%, 과당 3%, 포도당 2%, 뿌리에 다프네틴과 움벨리페론, 히드란게놀, 히드란그산, 루눌라르산이 있고, 잎페 히드란게놀 배당체, 페부리푸킨, 스킴민 등이 있다.

 

[효능/효과]

동의치료에서 꽃과 뿌리를 달여서 학질, 정혈제,심장병, 감기, 설사, 편도염, 해열제, 가슴두근거림, 고혈압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10∼15g을 달여서 학질에 먹는다. 또한 궤양성 피부염에 바르기도 한다.

 

[주의사항]

중독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hydrangenol은 독성이 커서 과량 복용하면 구토를 일이킨다. 해독법: 구토, 설사 및 위

세척을 시킨 후 활성단을 사용하여 독물을 흡착시키며, 기타 대중요법을 실시한다.

 

 

 

 

 

 

 

범의귀과(Saxifrag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3.01.11 20:37

수국속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4.06.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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