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소나무

호남인1 2011. 3. 13. 13:58

 

 

 

 

 

 

소나무(松)

 

울진  쳐진소나무

 

 

 

겉씨식물들로 이루어진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30m 정도 자란다. 수피(樹皮)는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나 밑으로 갈수록 검어지며, 겨울눈[冬芽]은 적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8~14㎝, 너비가 1~1.5㎜로 2장씩 잎집[葉]에 모여 달리며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가지 끝에 2~3개의 자주색 암꽃이 달리며 그 아래에 많은 수꽃이 달린다. 구과(毬果)는 다음해 9월에 길이 4~6㎝로 완전히 익고 씨에는 날개가 있다.

 

 

 

소나무의 명칭.............................................................

 

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소나무의 학명은 '피누스 텐사플로라[Pinus Densiflora]'인데 속명'피누스'는 산에서 사는 나무'라는 뜻으로 켈트어 '핀[Pin]'에서 유래 했다. 소나무는 넓게 통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이름이고 더러 솔, 참솔, 소나무 송목(松木), 소오리나무로 부른다. 소나무는 자원의 풍부하고 쓰임새가 많아 선사시대에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중국 고대 시집인 시경에서 "회즙송주" 전나무로 노를 만들고 소나무로 배를 만든다는 기록을 볼 때 소나무라는 명칭은 오랜 되었다.

 

소나무는 한자로는 松(송)자를 쓰는데 이 자의 오른쪽 公(공)은 이나무가 모든 나무의 윗자리에 선다는 것을 뜻한다.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소나무는 모든 나무의 어른(長)이다"는 대목이 있다. "송"자는 중국 전설시대에 황제의 신하 칭힐(稱詰)이 만든 글자라 한다.  소나무를 뜻하는 한자 松(송)은 나무'木'자와 공작을 뜻하는 '公'이 합쳐진 글자인데 여기에는 진시황제가 길을 가다가 소나무를 만났는데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에 되자 보답의 뜻으로 '목공(木公)'이라 하였는데 이 두 글자가 합쳐져서 '松'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소나무는 껍질이 붉고 가지 끝에 붙은 눈의 색깔이 붉기 때문에 적송(赤松)이라 말하고 바닷가보다는 내륙 지방에 주로 난다고 해서 육송(陸松)이라고 부르며  바닷가에서 주로 나는 해송(海松)보다 유연하므로 여송(女松)이라 하다. 소나무의 잎은 두 개가 모여 한 다발을 이루므로 이엽송, 이침송, 이리송, 이수송 등로로도 부른다. 학술상의 명칭은 Pinus densiflora Siebold et Zuccarini 인데 피누스(Pinus)는 이나무에 대한 라틴명이고 덴시플로라(densiflora)는 꽃이 빽빽이 모여 난다는 뜻으로 소나무의 암꽃과 수꽃의 상태를 표현한다. 영명은 Japanese pinu 또는 Japanese red pinu이고 독일명은 Japanischer Rotkiefer이다. 모두 이름 안에 "붉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에서는 적송(赤松), 자송(雌松), 요동(遙東) 적송, 일본적송 또는 단엽(短葉) 적송으로 쓰고 있으며 한때는 유송(油松)이라고도 했다. 일본명은 마쓰 또는 아카마쓰(적송을 뜻함)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모두 松을 송(Song)라 발음하고 있는데 여기서 송나무, 소나무로 파생된 것이다.

 

소나무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 해도 틀리지 않지만 현대 식물학에 먼저 눈을 뜬 일본인들이 소나무를 세계학계에 소개하면서 '재피니스 제드 파인[Japanese Rea Pine]' 즉 '일본 붉은 소나무'라고 이름을 지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한국의 솔이 아닌 일본 소나무로 통용되고 있다. 한국 소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효시는 1928년 일본인 식물학자 우에키교수의 "조선산 적송이 수상과 개량에 관한 조림학적 고찰"이다.

 

 

소나무의 역사...............................................................

 

소나무의 역사는 과학적으로 소나무의 자취를 더듬어 올라가면 소나무의 종류는 신생대에서부터 지구상에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소나무의 종류도 전 세계에 100여 종이 넘으로, 한반도에 자라기 시작한 것도 약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3000년전 부터는 많이 자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고향으로 하고 있는 소나무가 어느 때 부터 크게 나타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찾기 쉬운 일은 아니나 약 4,300여 년 전 신석기시대에 산림 개발로 인한 농경 생활의 시작과 만주지역의 청동기 문화가 소나무의 출현을 도왔고 3천년전 북방의 청동기 문화인들이 대거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 민족의 주류를 이루면서 철기문화가 시작되고 도끼, 낫 창, 가래 등이 쇠로 만들어질 때 대향의 연료재가 소요되었을 것이고 틀림없이 잘 자란 소나무가 벌채용으로 이용되었다.

 

화석연구는 소나무류의 과거역사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주는데 중생대 백악기이 퇴적층에서 소나무류의 화석이 자주 발견되며 주로 북극해의 섬들에서 북반구의 중간정도의 위도사이에서 집중되고 32도 이하인 지역과 남반부에서는 소나무류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발견된 많은 종류의 수종이 발달초기와 현재의 수종과 변함이 없다. 소나무는 특이한 생태적 반응으로 이러한 사람의 간섭에 승승장구해서 그 출현의 빈도를 높여 갔고 소나무는 스트레스 수종이므로 그냥 방치해 두면 세력이 약해지는 이유 때문에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를 가짐으로 더 강한 숲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옛날 신라의 멸망은 불량 소나무의 출현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서 그 나라의 운세가 강하게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은 세계각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소나무의 형태 .............................................................

 

한국의 조경가들에게 소나무를 자연스럽게 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면 목재감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나무를 조경용으로 옮겨 심는데 정성을 다해 온 조경가들이 소나무에 대한 예민한 미의식과 미감을 가꾸어 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으며  특히 굽은 소나무는 조금만 위치, 방향, 각도를 바꾸어도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시공과정이 이고 옮겨 심었을 때 살리기 어려운 나무 중에 하나다.

   

지금부터 약550년 전의 『양화수록』에는 '큰 소나무의 줄기는 몇 아름이 되고 높이는 십여길에 이르며 마디가 발달해 용의 비늘에 닮고, 서리고 서린 뿌리, 축 늘어진 가지, 항상 푸르른 잎, 초봄이 되면 새순이 수북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 송홧가루가 날고 송방울을 맺는다"라고 소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글이 있다. 이것은 『본초강목』의 내용과 거의 같으며 소나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강송은 수간(樹幹)이 곧고, 수관폭(樹冠幅)이 좁으며, 지하고(地下高)가 높고, 수피(樹皮)가 얇아 임업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소나무의 6가지 유형 가운데 백두대간(白頭大幹)을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금강형, 즉 금강송(金剛松)이라고 보여지는 금강송은 강송(Pinus densiflora for. erecta)으로도 불리기도 하지만 자태가 아름다워 미인송이라고도 불린다. 사람들은 소나무라고 하면 흔히 줄기와 가지가 구불구불하게 굽은 모양을 떠올리기 때문에 강송의 조경적 가치는 굽은 흙송의 가치와는 구분되어야 한다. 

 

 

 

적송이 구불구불한 줄기 형태를 갖게 된 데는 뿌리를 깊이 내밀 만한 두터운 토양층을 가지지 못한 지질적 특성에 적응해온 결과인데 김영기교수는 '한국인의 조형의식'이라는 저서에서 "소나무의 형태에서 지각되는 선"을 분석하고 있다.

 

첫째, 소나무와 배경의 경계선에서 느껴지는 소나무의 윤곽선, 둘째, 성장의 리듬과 연륜을 지각할 수 있는 소나무 줄기의 양감의 선, 셋째, 생명력의 기운이 생동함을 느끼게 하는 소나무 전체 형상의 위로 상승하는 듯 한 선.

 

한국인은 구불구불한 소나무의 형태를 수직으로 곧게 자란 나무와 비교하여 못하다거나 아름답지 않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적절한 풍토적 미의식과 미감(美感)을 발전시켜 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김영기교수는 소나무의 선에서 '생명의 운동'과 '팽창의 리듬'이 지각된다고 언급하고 있고 '소나무의 곡선에서 생명의 성장감은 오히려 더 강조되어 굽이치며 성장하는 소나무의 곡선을 용트림한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며 '동시에 그것은 외부로만 드러나는 생명감의 표현이 아니라 그 속에 흐르는 생명력에 대한 하나의 은유'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소나무는 조경가들이 지금까지 사용해온 조경재료로써 다른 나무와 소나무와는 다르게 느껴 질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주목해야 할 점은 김영기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갖는 소나무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의미에 따라 굽거나 곧은 소나무의 형태가 독특한 조형의식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같은 굵기에 곧은 나무와 굵은 소나무의 가격은 곧은 소나무에 비해 비싼 것 감안해야 하고 다른나무와 비교한다는 것도 감안한다면 결국 어떤 소나무를 사용하여 어떤 경관을 만들어 낼 것이가 하는 판단은 중요하게 된다. 그러나 소나무는 숲을 이루어야 곧게 자라면 홀로 있어도 잘 자란다. 나이가 먹으면서 정원에 한그루 소나무가 있다면 집이 오랜 된 것 만큼 정이 들어 떠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소나무의 뿌리

소나무의 뿌리 조직은 1년생 뿌리 횡단면에 있어서 3원형이다. 모든 식물의 부리는 일차 조직에 있어서 방사유관속(放射維管束)을 보이는데 이때 원생(原生) 목부의 수를 계산해서 3, 4, 5원형 등으로 말한다.

 

 

 

 소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뿌리를 내리고 산다. 심지어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도 뿌리를 박고 산다. 소나무 뿌리가 숨을 쉴 때 이산화탄소가 빗물과 섞여서 바위를 녹이면 뿌리가 그 틈새를 뚫고 들어가 자란다. 실로 놀라운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   소나무는 어린 묘목 때부터 주근이 발달하고 가는 뿌리는 지표부에서 많이 발달한다. 어린 나무는 뿌리목 근처에서 몇 개의 수하근이 발달하고 지표면에 따라 나아가는 수평근을 관찰할 수 있다.  이때 주근이 절단되어도 새로운 부정근이 자라나서 주근을 대신한다.   성숙목의 뿌리 색깔은 적갈색이고 껍질이 얇으며 작은 비늘조각처럼 떨어져 나간다.  일반적으로 뿌리목 부근 그리고 곁뿌리의 아래 쪽에 굵은 수하근이 발달한다. 주근과 수하근은 깊게 들어가므로 소나무는 심근성 수종이라고 말한다. 땅만 좋으면 5, 6m 깊이에 이른다. 땅 표면 가까이에서는 가는 뿌리가 잘 자라나 깊은 곳에서는 발달이 극히 제한된다.

 

 

소나무 어린 털뿌리의 피층세포 간극에는 균체가 있다. 피층이라 하면 식물의 기본 조직계의 하나로서 표피와 중심주 사이를 말하며 뿌리표면 밖으로 균사가 발달하고 뿌리와 흙이 격리되는 일이 많다. 균사는 흙으로부터 물과 양료를 흡수하고 이것을 기주식물인 소나무에 공급해서 도움을 준다. 소나무 균근균의 균사는 밖으로 나와 뿌리의 표면을 빽빽하게 덮어 두꺼운 균투를 형성한다. 피층세포이 간극에 있던 균사는 결국에 가서는 기주식물에 흡수되고 균사가 떨뿌리의 표면에 발달할 때 이것을 외생균근이다. 송이버섯은 외생균근의 자실체이다.  

 

소나무의 뿌리는 중요한 일용품이었다. 가늘고 길게 뻗은 뿌리를 잘라 질긴 줄기를 얻을 수 있는데 함지나 바가지가 터졌을 때 꿰매거나 "체"를 메울 때 겹쳐진 양끝을 묶는데 사용하였고, 뿌리를 층층이 묶어 솔을 만들어 솥을 닦는데도 사용되었다. 소나무 뿌리는 질길 뿐만 아니라 뿌리에 베인 송진 성분 때문에 물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썩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소나무가 죽은 후 4∼5년 후에는 그 뿌리에서 복령(茯笭)이라고 하는 솔뿌리혹이 자라는데 강장, 이뇨, 진정 등에 효능이 있어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소나무의 기둥(수간)

어린 소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과정에서 비바람과 비탈진 지형으로 인해 약간 비뚤어 지고 대개는 지표면에서 약30∼40cm정도 구부정하게 자란 뒤에는 꼿꼿하게 서는 소나무의 기질대로 자란다. 아랫부분이 구부정한 소나무를 밑둥치에서부터 베어내면 마치 필드하키 선수들이 사용하는 스틸처럼 생긴 목재를 얻는다. 굽은 밑부분 끝이 하늘을 향해 배열되면 처마가 가볍게 쳐들려 곡선이 되고 굽은 소나무가 우리 건축물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곧고 굵은 나무들이 많지 않은데 소나무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기는 하나 굽고 휘게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목조 건축물의 기둥이나 대들보감으로는 적당치 않다. 그런 소나무를 쓸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굵기가 가늘게 되는 것을 감수하고 곧게 치목 해 쓰는 것이 목조 건축의 상식이다. 휘어진 나무는 굽게 다듬고 굽은 나무는 휘게 다듬으면 된다고 했다. 인간의 의지나 취향보다는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우선시하고 긍정하는 태도라 할 수 있다. 한국가구의 두드러진 특징은 나뭇결이나 나이테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점인데 오래된 문에서 나타나는 나무의 결의 세월을 읽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나무 나이테만으로 수백년은 물론 수 만년전까지 과거의 시간을 찾아낼 수 있다. 요즘의 나이테 간격의 모양이 100년 전과 다르고 1천년 전과 다르다. 좁고 넓은 나이테의 무늬를 보면 언제 벌채됐는지를 알 수 있다.

 

 

14세기 이후의 어떤 소나무 건축·가구나 목제품에 나이테만 선명하다면 만든 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는 나무는 나이를 속이지 못한다. 해마다 어김없이 나이테를 만든다. 나무 세포는 물이 많은 봄·여름에 크게 성장해 팽창하고 물이 적은 가을·겨울엔 조금 성장해 쪼그라드는 바람에, 나무는 밝고 거뭇한 부분이 반복되는 나이테 무늬를 만든다. 나이테는 해마다 다르다. 우선 살아 있는 고목들의 수 백 살 나이테 두께가 해마다 어떻게 다른지를 조사한다. 생존연대가 일부 겹치는 더 오래된 죽은 목재의 나이테를 통해 더 먼 시간까지 나이테의 시간표를 확장한다. 나이테의 시간은 수백년, 수천년 수만년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구석기시대의 목재 유물이나, 수백년 된 건축물의 나무 기둥, 진품명품을 가려야 하는 골동품 목가구의 나이테 무늬를 이런 나이테의 시간표(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면 벌채된 해를 찾아낼 수 있다.

  

소나무의 원줄기는 한 해 한 마디씩만 자라고 소나무의 특성을 이용해 나무를 베지 않고도 소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 줄기의 마디(가지와 가지 사이)수를 센 후, 3∼4년을 더하면 개략적인 나이를 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나무가 한 해 자라는 마디의 길이는 대략 30∼50㎝이며 우리 조상들이 소나무를 60∼80년 동안 키워 목재로 사용한 이유도 20 ∼30m에 달하는 재목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씨를 뿌린 후 처음 3∼4년 동안은 천천히 자란고 특히 솔씨가 싹을 틔운 첫해는 기껏 자라야 4∼5㎝ 내외일 뿐이다. 3∼4년 이 지나면 뿌리를 내리고 땅 힘을 빌려 쑥쑥 자라기 시작한다. 소나무의 아래부분의 껍질을 이용하면 소나무를 베지 않고도 나이를 측정 할 수 있다.   수십년을 키워야 재목으로 쓸 수 있는 살아서 푸른 희망을 주고 죽어서는 그 무늬로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소나무 기둥을 재목이라고 하는 이유는 송진으로 인하여 벌레가 생기지 않고 우리의 땅에서 자란 나무이기 때문에 건축이 오래 갈 수 있다. 

 

- 소나무(솔, 적송, 육송)는 수피가 붉은색으로 얇게 벗겨진다. - 금강소나무는 수피가 더 붉고 수형이 곧음. -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것. - 반송는 밑부분 부터 줄기가 20~30개로 갈라져 관목처럼 자라는 것. - 백송의 가지는 줄기에 흰빛이 돌고 잎이 3개씩 모여 나는 것이 다르다. -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씩 모여 나며 줄기에도 잎이 돋는 것이 다르다. - 곰솔(곰송, 해송, 흑송)는 수피가 검고 잎이 더 길고 뻣뻣한 것이 다르다

 

 

소나무잎의 형태

소나무의 한 묶음이 잎이 2개씩 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 3개인 것도 있다. 소나무의 잎은 반달꼴이며 비틀어지고 2개의 관묶음과 보통 5개의 송진구멍(수지도)이 바깥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소나무는 잎집이 끝까지 떨어지지 않으며 소나무 종자는 싹이 틀 때 종피를 쓴 자엽(떡잎)이 땅 위로 올라온다. 떡잎의 수는 4~9개 정도이나 6개인 것이 많다.  

 

 

자엽을 벗어난 소나무 잎은 두개가 한 쌍이 되어 마주 나오는데 아랫부분은 2~3mm 정도 되는 엽초 안에 들어 있다. 엽초는 진한 갈색인데 떨어지지 않고 잎과 일생을 함께 한다. 봄이 되면 가지 끝에 달려 있던 붉은 색의 눈이 자라기 시작해서 활기에 찬 어린순으로 뻗어 나간다. 이 새순을 유조(幼條라, shoot)고 부르는데 이 유조에는 어린잎들이 붙어 있다. 곳에 따라서 또 그 해의 기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는 5월초부터 유조 신장생장(伸長生長)을 시작하여 대체로 8월 초까지 계속되지만 침엽에 따라 자람의 중지 시기에는 변이가 많다. 다음해에 자라야 할 눈이 7~8월에 갑자기 자라나는 일이 있는데 하아조(夏芽條, lammas stoot)라고 한다.

 

 소나무류의 잎이 바늘과 닮았다고 해서 침엽으로 표현하는 것은 세계 공통의 경향인데 우리나라 소나무의 성숙한 침엽 길이는 3~13Cm 범위 안에 있다. 길고 짧은 변이는 토양의조건, 기후, 나무의 나이, 병충해 등의 원인에 있다. 이 가운데 땅 힘이 좋으면 침엽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역으로 소나무 침엽의 길이를 측정해서 그 나무가 서 있는 곳의 땅 힘을 추측하기도 한다.   오래된 늙은 소나무의 침엽 길이는 20~30년생 장령의 나무보다 짧은데 소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보인다. 이처럼 나무의 나이도 침엽의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두개의 침엽이 서로 붙어서 한 다발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잎이 하나이던 것이 진화 과정을 통해서 두개로 갈라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흔한 것은 아니지만 1, 3, 4, 5개가 한 다발로 된 소나무의 잎도 관찰되고 있다. 1, 2년생의 어린 소나무에는 3엽성이 많으며 땅힘이 좋은 곳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잎의 횡단면은 반달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그 수평면을 잎의 표면 또는 향축면이라 하고 반달의 곡선면을 뒷면 또는 배축면으로 말한다.

 

 

침엽에는 기공이 발달하는데 소나무류에서는 이것이 줄로 되어 잘 관찰된다. 기공열의 수는 나무에 따라 변이를 보인다. 건조한 곳에 나는 소나무는 수평면에 4~7줄, 물기 많은 곳에 나는 나무는 7~13줄에 이른다. 기공은 수분의 증산에 관계되는 기관이므로 이것은 타당은 적응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곡선면(잎의 뒷면)의 길이는 직선면의 길이보다 더 길므로 기공열의 수가 더 많다.

소나무 잎을 가로로 잘랐을 때 내부 구조를 보면 바깥쪽에 외피가 있고 외피 아래에 표피가 있다. 그 아래 엽육세포 조직이 있고 한 줄로 된 큰 세로의 내피 조직에 이르고 있다.  내피 안쪽에 두 개의 덩어리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유관속이다. 곡선면 쪽의 유관속 부분은 사부(篩部)이고 직선면 쪽의 유관속 부분은 목부(木部)이다. 사부와 목부는 모여서 유관속을 만들고 있다.

 

소나무 잎에는 두개의 유관속이 있다. 수지도(樹脂道)에 있어서 침엽의 양쪽 모서리 가까운데 있는 두개의 주수지도와 그렇지 않은 곳에 있는 부수지도가 있다. 소나무에서 수지도는 표피세포에 붙어 잇는 위치 관계에 있으나 해송의 경우는 수지도가 표피와 떨어져서 엽육세포 안에 있다. 더러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나 이 점으로 소나무와 해송은 잘 구별되고 있다.  

그래서 소나무의 수지도 위치를 외위(外位), 해송의 수지도를 내위(內位)로 말한다.   수지도 수직선면 쪽이 적고 곡선면 쪽에 더 많다. 수지도의 수는 일반적으로 7~8개 범위 안에 있으나 개체에 따라 큰 변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전남 홍도 양산봉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조사 관찰하였는데 그 나무에 달려 있는 모든 잎은 한 개의 수지도만 가지고 있었다. 특이한 개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의 눈은 적갈색을 띠고 많은 포엽에 싸여 있다. 포엽은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길게 연장되며 양쪽 가장자리에는 반투명의 납작한 연한 털이 발달한다.

 

 

소나무 꽃

소나무의 개화기는 5월경이며 연노랑색으로 핀다. 소나무의 꽃말은 " 불로장생, 동정,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소나무에는 암꽃과 수꽃이 있고 모두 새로나온 가지의 끝에서 암꽃은 수꽃의 밑에 핀다. 소나무 수꽃송이의 길이는 1cm의 길고 둥근골이며 15개 이상 달리고 암꽃송이는 2~3개이며 달걀꼴로 보랏빛을 띤다. 이러한 꽃을 단성화(斷性花)라고 한다. 그리고 한 나무 위에 암꽃과 수꽃이 모두 있어서 자웅동주(雌雄同株) 또는 일가화(一家花)라고 한다.

소나무 꽃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피는데 수꽃은 타원형이고 길이가 4~9mm이며 수술의 끝은 반달 모양으로 퍼지며 꽃실 아래에 두개의 약포가 있다. 화분에는 두개의 날개가 달려 있다.

 

 

 

 소나무이 암꽃은 구화이며 이것은 많은 꽃을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암꽃과 수꽃이 연노랑색 송화가루가 만나면 수분이 이루어지고 '구화이던 암꽃은 '구과가 된다. 구화 일때는 자주색을 띠는 어린솔방울은 구과가 되면 초록색을 띠게 된다.  

암꽃은 가지의 끝쪽에 2,3개씩 달리고 처음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길이 5mm쯤 되고 암꽃송이는 엷은 보라색을 띤다. 이것은 많은 암꽃의 모임을 구과(球果,cone)라 하며 흔히 말하는 솔방울이 바로 이것이다. 성숙한 솔방울은 여러개의 인편이 모인 것인데 한 개의 인편에는 두 개의 배주가 붙어 있고 나중에는 두개의 날개 달린 종자로 된다. 

    

소나무의 숫꽃

 

 

 

소나무의 암꽃

 

 

 

송화(松花)가 피면 노란 꽃가루는 '송화다식(松花茶食)'이나 송화밀수(松花蜜水등 부유한 집안의 잔치상에나 올려지는 귀한 음식을 만드는데 쓰였으며, 밤가루와 꿀을 물에 탄 송화산(松花散)은 장염이나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고치는 약으로 쓰였다.

 

솔방울

소나무이 암꽃과 수꽃이 연노랑색의 송화가루가 만나면 수분이 이루어지고 '구화이던 암꽃은 '구과가 된다. 구화일 때는 자주색을 띠는 어린솔방울은 구과가 되면 초록색을 띠게 되고 1년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갈색의 솔방울이 된다.  

암꽃은 가지의 끝쪽에 2,3개씩 달리고 처음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길이 5mm쯤 되고 솔방울이 바로 이것이다.성숙한 솔방울은 여러개의 인편이 모인 것인데 한 개의 인편에는 두 개의 배주가 붙어 있고 나중에는 두개의 날개 달린 종자로 된다.

 

초봄 정받이하기 전의 어린 구과를 구화(球花)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콘(cone) 대신에 흔히 스트로빌(storibile 또는 conelet)로 표현한다.  솔방울의 인편은 솔방울 축에 나선상으로 붙고 끝은 비대하여 굵어지고 노출되는 부분은 마름모꼴에 가깝고 가운데 중심 돌기가 있다. 솔방울이 성숙하면 인편 사이가 벌어지고 종자가 떨어져서 날아 나온다.

수꽃은 암꽃이 달린 같은 가지나 또는 다른 가지의 중간 이하부분에 달리다. 그러나 때론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관찰되고 있다. 암꽃이 아래에 날 경우는 흔히 그 곳에 많은 솔방울이 다닥다닥 붙게 된다.

 

 

 

 

솔방울은 2년에 걸쳐 완전히 성숙한 씨앗을 만들고 처음 1년은 녹색의 어린 솔방울이고 다음해 1년은 갈색이 다자란 솔방울이 모습으로 나무에 매달려 있다. 솔방울 속에는 많은 씨앗들이 들어 있는데 갈색이 솔방울 껍질이 하나하나 열리면서 그 안의 씨앗들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소나무 씨앗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길고 둥근꼴이며 가운데가 가장 넓고 검은 갈색을 띠고 있다. 바람만 잘 타면 자신이 바라던 소나무와 제법 멀리 떨어진 곳까지도 날아 갈 수 있다.씨앗을 다 날려보낸 솔방울은 그 수명이 다 하여 땅에 떨어지는데 소나무 주위의 땅에서 줍는 솔방울들이 바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솔방울이다. 솔방울은 긴 달걀꼴에 가까우며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소나무의 열매는 길이5~8cm정도이고 열매조각(실편)의 끝면이 마름모꼴이나 고르지 않은 5각형을 이루기도 하고 중심에 배꼽점이 있다. 

 

 

소나무의 종류.............................................................

 

소나무의 종류를 분류할 때 종 이하의 수준으로 아종(亞種), 변종(變種), 품종(品種)등이 있다. 과-속-종의 단계로 나누어 가는데 품종이란 종보다 낮은 분류단위이다.

 

아종

어떤 뚜렷한 특징으로서 다른 개체군(個體群)과 실별 될 뿐아니라 그 개체군의 분포가 어떤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을 때 적용하는 분류단위

 

변종

기본형보다 특정에 있어서 편의(치우침)를 보이는 것으로 그 성질이 유전하는 것을 말한다. 잎이 매우 좁다든가 열매가 길다든가 하는 경우

 

품종

한 가지 특징으로서 큰 무리와 구별되는 다른 개체로 이루어진 분류학적 단위. 우리나라 소나무의 품종에 대해서는 금세기 초 일본인 학자 우에끼 박사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잡종 구분법

해송은 침엽 횡단면상 수지도의 위치가 중위이고 소나무는 외위인데 잡종송은 수지도의 위치가 외위인것도 있고 중위인 것도 있어서 잡종이란 것을 확인하는 거점이 되고 있다. 잡종의 정도는 수지도의 수와 위치관계를 따지며  전 수지도의 수로 외위 수지도를 수를 나눈 비율을 적송도지수라고 한다. 이 지수의 값이 4/10에서 6/10이면 해송과 소나무의 유전성을 반반쯤으로 나누고 있다고 해석한다.

 

반송 (forma multicaulis)

   

 

 

 

지표면 가까이서 줄기가 여러개로 갈라져서 주간(主幹)이 없으며 높이는 큰 것이 10미터에 이르며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이용되고 조선다행송, 반송, 천지송, 만지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전체적인 모양이 부채꼴 형상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처진소나무(forma pendula)  

 

 

 

금강송(forma erecta)

 

 

 

간단히 '강송'이라고도하며 우에끼 박사에 의하면 금강송의 산지는 강원도 금강산부터 경북의 조령으로 이어지는 종관산맥 가운데 토양의 수분조건이 좋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으며 연륜 폭이 균등하고 좁으며 목리(木理)가 곧다. 우리나라 소나무 가운데 우량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우리 주위의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히 붉다.

이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 (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학자들은 이름을 붙였다.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쳤다. 

 

용소나무(forma anguina)

 

봉래산의 용송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의 용소나무(왕소나무)

 

가지가 용틀임해서 구불거린다고 하여 용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구불거리는 가지는 유전적인 요소 때문이다. 유럽적송등에서 볼 수 있으며 생활력이 강하지 못하다. 

 

황금소나무(forma aurescens)

 

 

 

 

 

 

 

 

 

솔잎이 황금색이며, 흔하게 찾아 볼 수 없는 나무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황금 소나무가 발견된 곳은 강원도 삼척군 가곡면 동활리에서 발견되었으나 많은 구경군들에 의해 손을 타서 죽고 1994년 솔잎혹파리 방제시 구멍을 뚫어서 약을 넣는 방식으로인해서 죽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1994년에 죽은 다음에도 3년째 닝겔을 꼽고 있었다.

황금소나무는 소나무 변종으로 1994년도 김규식 박사팀에 의해 접목에 성공하여 현재14구루가 임목육종시험장에서 자라고 있다. 그 중에서 고향인 동활리에 2구루를 돌려보낸다고 한다. 다시 발견된 곳은 속리산에 1구루가 있으며, 황금소나무가 발견된 곳은 울진, 원주등 몇군데에서 발견되었고, 접붙이기로 해서 증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장대를 오르는 길에 황금 소나무를 볼 수 있다. 

 

도깨비방망이소나무(forma aggregata)

가지 끝에 많은 솔방울이 모여 나서 가지를 둘러싼 모양을 이우는 소나무에 대한 품종명이며 다른 소나무류에도 이러한 형상이 나타난다. 모여서 나는 솔방울의 수는 수십개에 이르기도 하며 이 솔방울에는 무배종자가 많으며 때로 유배종자도 있다. 특성이 한 해에 끝나는 것도 있고 2~3년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솔방울이 도깨비방망이 같은 모양으로 가지를 둘러싸고 있다.

 

다닥다닥소나무(forma bi-aggergata)

다닥다닥소나무는 새 가지의 중간 부분 이하에는 수꽃이 달려야 하는데 이것이 암꽃(솔방울)로 성전환(性轉換)함으로써 그 부분에 솔방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다. 솔방울에서 발아력이 있는 종자가 생기기도 하고 몇 해에 걸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토지의 힘이 좋지 못한 곳의 약한 나무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둥근소나무(var. globosa)

 

 

 

  

수관이 땅 표면에 접근해 발달하고 그 모양이 반구형이며 가지가 지표면을 따라 거의 수평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형이다. 가지와 잎이 빽빽하게 발달하고 아래가지가 죽지 않고 생명력이 강하여 오래 살아 남는다.

 

간흑송(Pinus densi-thunbergii uyeki)

소나무와 해송사이 교배가 일어나서 만들어진 잡종 소나무이다. 우리나라 소나무와 해송은 분포 경계가 접근해 있고 해송은 남해안, 서쪽의 전남북 해안, 동쪽에 있는 울진 부근에 이르는 남쪽 해얀에 좁은 대상으로 나타난다. 해송과 소나무 숲이 접촉하는 경계선 부근에서 화분 교환으로 잡종 소나무가 생겨나게 된 것이고 이 간흑송(間黑松)은 자람이 어느 어버이 쪽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소나무의 관리 ...................................................

 

작업

종류

작업내용

횟수

2/4분기

3/4분기

4/4분기

1/4분기

4

5

6

7

8

9

10

11

12

1

2

3

수목

손질

전 정

1

 

 

 

 

 

 

 

 

 

 

 

 

 

 

 

 

 

 

 

수관손질

1

 

 

 

 

 

 

 

 

 

 

 

 

 

 





제 초

수 시

3

 

 

 

 

 

 

 

 

 

 

 

 

 

 

 

 





시 비

기비중심

4

 

 

 

 

 

 

 

 

 

 

 

 



 

 

 

 

충해

방제

-

2

 

 

 

 

 

 

 

 

 

 

 

 

 

 




 

 

 

 

방한

대책

-

2






 


 

 

 

 

 

 

 

 

 

 

소나무 번식.................................................................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만드는 방법으로 소나무는 실생에 의해서만 증식된다.

 

파종

종자구하기 : 종묘상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야생이나 정원수에서 직접 종자를 수집할 수 있다.

 

파종기    

  - 파종에 적당한 시기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이다.    

  - 가을에 구입한 종자는 반드시 가을에 파종해야 발아율이 높으며 봄에 파종한 것보다 발육이 좋다.    

  - 소나무의 파종은 가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종자 저장법   

  - 수목종자는 대부분 건조시키면 발아율이 떨어진다.   

  - 1년간 땅속에서 지나야 발아되는 것도 있다.   

  - 종자는 따는 대로 깨끗이 씻어 모래와 고루 썪어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봄 일찍 파내어 파종하든가 수집 즉시 파종해야 한다.

 

발아조건  

  - 발아조건은 적당한 수분과 온도 등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 발아의 적온은 물론 수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섭씨 22도씨 정도가 적당하다.  

  - 종자의 온도가 15도씨 이하거나 35도씨 이상이면 발아가 되지 않는다.

 

파종법  

  - 화분에 파종할 때는 비료분이 없는 깨끗한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씨앗은 촉이 뜨는 배꼽을 옆으로 높이게 뿌린다.  

  - 빼꼽이 위로 가게 뿌리면 뿌리가 다시 밑으로 굽어진다.  

  - 종자는 종자 지름의 1.5~2배정도 되게 모래를 덮고 짚을 얇게 갈아주거나 비닐을 쳐준다.  

  - 그렇게 하면 습기를 보존해줌과 동시에 온도를 높이는 이중효과가 있다.

 

파종판 관리  

  - 종자를 파종하였을 때 종자는 저항력이 강하나 일단 수분을 흡수하면 발아가 시작될 온도, 습도에 매우 약해진다.  

  - 종자를 파종하였을 때는 건조하거나 온도가 급작스럽게 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식적기  

  - 종자를 발아 후 1개월 정도를 자체 양분으로 자라게 되며 발아하면 적당한 시기에 이식해 주어야 한다.  

  - 가능하면 이른봄에 이식하여야 비교적 회복이 빨라 상처에 대한 실패가 적다.

 

뿌리 자르기[분재]  

  - 분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뿌리 자르기를 실시하고, 정원수로 키우기 위하여는 뿌리 자르기를 하지 않는다.  

  - 이식할 때 뿌리자르기를 하면 직근을 그대로 두고 잔뿌리의 발육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잔가지도 쇠퇴하게 되므로 수형이 나빠진다.  

  - 묘목의 뿌리를 잘라 버리면 죽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발아 후 새싹이 붙어 있는 동안 어느 정도 상처가 나더라도 곧 새로운 뿌리를 내는

     힘이 있음으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뿌리를 정리할 때는 대담하게 잘라내어서 새 뿌리를 많이 나오게 함으로써 튼튼한 묘를 기를 수 있다.  

  - 뿌리를 자르는 것은 소나무의 아래로 내려가는 뿌리를 자르고 옆으로 퍼지는 뿌리는 남겨 두어야 한다. 

 

소나무의 심기...........................................................

 

좋은 소나무 고르기

 

 

 

 

소나무 심는 시기

나무를 심은 후 활착 정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식재시기며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봄 얼었던 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초가 좋으며 4월 5일 식목일이 지나면 나무에 싹이 터지고 가뭄의 시기가 올 우려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가을에 낙엽이 지기 시작할 때 심으면 나무가 안정되어 좋다.

 

소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 : 3 ∼ 4월초 ( 10 ∼ 11월)

 

 

뿌리돌림

 

 

소나무 나무채취 시기는 한더위와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어느 때나 가능하며, 작업시는 우선 아래가지를 수간 가까이로 유인하여 작업이 편리하도록 한다.

분의 직경은 근원경에 3∼5배정도 되게 하고 같은 깊이만큼 흙을 돌려서 판다.  

돌려서 팔 때 나오는 측근을 모두 끊게 되면 수세가 약해지고 나무가 흔들리게 되므로 사방에 큰 뿌리를 3∼4개 남기되 환상으로 15cm 정도 박피하여 둔다.

 

소나무 이식할 때에는 많은 뿌리를 절단하게 되므로 이식 후에 지상부와 지하부와의 불균형을 덜기 위하여 사전에 뿌리돌림을 하여 세근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  

뿌리돌림은 나무의 크기에 따라 이식 1∼3년 전에 실시한다.  

귀중한 나무와 약한 나무는 일시에 파지 않고 1년에 2∼3회로 나누어 일부씩 단근하든가 2∼3년에 걸쳐 나누어 단근을 한다.

뿌리돌림이 끝나면 비옥한 흙을 원상태로 메운 다음 잘 밟아주되 관수는 하지 않는다.

뿌리돌림을 해 놓는 이유는 나무뿌리가 길게 뻗어서 잔가지가 멀리 퍼져 있어서 새뿌리가 묘목채취시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어 나무를 옮겨 회생율이 높다.

 

 

 

소나무 분뜨기[캐기]

굴취작업은 2∼3일 전에 충분히 관수하고 나무 밑의 잡초나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며 큰 나무는 뿌리돌림을 한 후에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를 캘 때에는 흙이 붙어 있는 상태로 캐고, 뿌리가 긴 것은 톱 또는 전지가위로 자른다.

분의 크기보다 약간 넓게 원형으로 파되 수직으로 파 내려간다. 굴취작업이나 운반시에 상처가 날 염려가 있으므로 수간이나 가지를 새끼나 반생 등으로 감아 보호한다.  

뿌리는 잘 드는 칼이나 전지가위 등으로 깨끗이 절단하여야 되며 분이 깨지지 않도록 하고 새끼감기가 끝나면 밑부분으로 파 들어가 곧은 뿌리를 끊고 나무를 눕힌 다음 가마니나 푸대 등 다시 새끼나 반생 등으로 아래위로 돌려가면서 단면을 잘 다듬어가면서 새끼로 단단히 감아 감싸준다.

운반중 분이 깨지거나 흙이 쏟아질 염려가 있으면 가마니나 녹화마대로 싸고 다시 새끼로 단단히 감는다.

작은 묘목은 바로 채취가 가능하며 신문지 등으로 파낸 흙 중에서 속에 고운 흙(축축한 흙)으로 감싼 후 비밀봉지에 담는다.  

주위할 점 : 소나무의 뿌리가 긴 것은 꼭 절단하여야 함. 뿌리를 뽑으면 뿌리 속심은 남고 뿌리를 감싸고 있는 물관이 늘어져 고사 확률이 99%이다.

 

소나무 묘목운반

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하고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다루어야 한다.

큰 나무는 가지가 뿌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야 하며 바로 이식이 불가능할 경우 가식을 하여야 한다. 보관시 마대나 보온덮게 등으로 뿌리부분을 덮고 옮기는 것이 좋다. 

 

소나무 가식

가식할 땅은 배수가 잘되는 땅이어야 하며 밭에 가식 할 때에는 둔덕을 만들어 그 위에 가식하여 배수를 원활히 한다.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묻는 깊이는 소나무 심는 방식대로 묻고 소나무의 잎이 묻히지 않아야 하며,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가식 후 큰 나무는 지줏대나 나뭇끼리 대나무등을 사용하여 바람등에 흔들리지 않도록 세워주어야 한다.

 

 

소나무 조림지 식재방법

식재방법은 식재본수와 배열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묘포는 양묘한 묘목을 산지에 식재하는 방법과 종자를 조림지에 직접 파종하는 방법이 있으며 식재조림은 일반적으로 정방형 식재로 하지만 성력화를 위하여 부분밀식 또는 군상식재를 하기도 한다.

묘목의 식재거리의 결정은 수종별, 수령별, 경영방식, 노동력의 집약도에 따라 달라진다. 조림지에서 장기수는 1ha당 3,000본을 식재하며 간격은 1.8m×1.8m, 구덩이크기는 너비30cm×깊이 30cm가 적당하다.

 

 

소나무 식재 예정지 선정

소나무는 햇빛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땅에 살며, 흙은 마사토와 적색토를 좋아하며 임지의 입지조건을 조사하여 적지적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나무를 심을 때에는 채광 배수 등의 환경이 중요하며 주위 건물과 다른 나무와의 조화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주변에 활엽수가 있으면 활엽수의 자람이 빨라 햇볕을 가려줄 것을 고려하여 입지를 선정하여야 하며 평소 물 빠짐이 잘 되지 않는 땅이면 언덕을 만들고 그 위에 심어야 장마철에 뿌리의 고사를 막을 수 있다.

 

소나무 심을 예정지 주변정리

주변의 잡목이나 풀 등을 제거하여 나무를 심는데 지장이 없도록 정리한다.

 

소나무 묘목의 식재거리

묘목의 식재거리의 결정은 수종별, 수령별, 경영방식, 노동력의 집약도에 따라 차이를 둔다.  조림지에서 장기수는 1ha당 1본당 년수와 수목의 퍼짐 정도 토질 등을 고려하여 식재하며 나무퍼짐의 3배 이상이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구덩이파기

조경수 등 큰 나무를 심을 때 식재 구덩이는 심을 나무 분의 크기보다 크고 깊게 파야 하며, 구덩이 직경은 분 뜨기 한 크기 보다 30㎝ 이상 크게 한다.

구덩이를 팔 때는 식승(눈금이 표시된 줄)을 사용하여 구덩이크기보다 넓게 파야하며 지피물을 벗겨내고, 구덩이크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규격에 맞추어 충분히 파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겉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놓고 놓는다.

구덩이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바닦 흙 펴기

척박한 토양인 경우는 비토(肥土)를 넣고 배수가 불량한 경우는 모래와 자갈을 바닦에 넣고 그 위에 흙으로 30cm이상 깔아 주는게 좋다.

 

 

소나무 넣기

주위 환경과 어울리게 나무의 자세를 바로 잡고, 분뜨기 할 때 감았던 끈을 풀어 준다. ( 이때 분이 깨어지지 않게 주의 ) 나무를 넣을 때는 원래 심겨진 높이보다 약간 깊게 심고 이식 전 장소에서 향하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흙 넣고 메우기

겉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 다음 부드러운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3분의 2가 되게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 당기면서 밟아준다.  

☆ 분 뜨기 하지 않은 나무는 구덩이 바닥에 흙을 반쯤 넣고 뿌리를 사방으로 뻗게하여 흙을 채워준다. 

 

 

 

묻기

돌, 낙엽 등을 가려낸 다음 부드러운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3분의 2가 되게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당기면서 밟아준다. 나머지 흙을 모아 주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수분의 증발을 적게 하기 위하여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준다.

 

심는 깊이는 너무 깊어도 좋지 않고 너무 얕아서도 안 된다. 다만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약간 깊게 심는 것이 안전하나 나무를 캘 때 부분만큼 묻어 주는 것이 제일 좋다.

2/3 정도 흙을 채운후, 물을 주면서 작은 막대로 흙을 다져준다. (뿌리와 흙 사이에 간극이 없도록 주의) 물이 모두 스며들면, 바닥 흙과 잘 섞어 준다. 겉 흙을 덮고 가볍게 밝아 준다.

 

 

흙 돋우기

복토는 지면보다 약간 높게 하고 물을 줄 수 있도록 주위에 골을 만들어준다. 둘레에 물이 흘러나가지 않게 둑을 쌓고, 건조 방지를 위해 낙엽이나 짚을 깔아준다.

 

 

지주세우기

나무를 심은 후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면 기둥을 타고 뿌리가 흔들린다.  소나무가 심어서 죽는 원인 중에 많은 부분을 찾지 하기도 한다.  

소나무를 심은 후 작은 나무는 1m 이상이면 지줏대를 1개정도 세우고 그 이상이면 지줏대를 삼각이나 사각으로 세운다. 합식을 때에는 대나무 등을 이용하여 서로 서로 연결하여 고정시킨다.

나무가 커서 지줏대를 세우기 어려우면 로프 등을 이용하여 팩을 박은 후 매어 놓아도 효과가 있다. 지줏대를 세울 때에는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나무가 닫는 부분은 마대나 가마니 등으로 감싸고 그 위에 반생이나 고무와이어 등으로 고정시킨다.

3년 정도 후 뿌리 활착이 되면 철거해도 된다.

 

 

심은 후의 소나무 관리

소나무는 뿌리가 다친 만큼 잎과 가지도 잘라주어야 한다. 소나무의 잎을 모두 자르면 잎 사이에서 나오는 소나무의 습성으로 다시는 소나무의 잎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잎을 남겨 두고는 자르는 것이 좋다.

과도한 물주기는 금물이며, 정원 토양의 상태, 배수의 상태, 건조하기 좋은 장소냐 아니냐, 물주는 시기 등을 생각하여, 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수 할 때는 가끔 잎에도 물을 뿌려서, 먼지와 흙 등을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나무를 심은 후 영양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소나무 가지치기................................................................

 

소나무 전정[가지치기]이란?

소나무를 자연 상태로 방치해 두면 생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해가 생겨나고, 심을 때 생각한 모양이 틀려지고 그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전정이란 그러한 모양을 유지시키면서 생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소나무 전정의 목적

   = 미관에 중점을 두는 경우      

    - 자연수형의 충분한 수형 가치가 있는 수종      

    - 인공적으로 만든 수형

 

   =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 바람막이 등의 가지와 잎의 밀생을 요하는 경우      

     -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가지를 잘라주는 경우     

     - 한정된 공간에 식재된 나무가 너무 클 때 그 공간에 맞게 크기 조절이 필요한 경우     

     -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 소나무 가지를 보호해야 할때

 

   = 생리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 식재 이식시 많은 뿌리가 절단되어 흡수된 수분량과 증산량 사이의 불균형을 초래한 경우     

     - 병든 고목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한 경우

 

 

소나무 전정의 종류   

  - 생장을 돕기 위한 전정   

  - 생장을 억제하는 전정   

  - 갱신을 위한 전정   

  - 생리 조절을 위한 전정 

 

소나무 전정시기   

  - 전정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해야 한다.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휴면기에 하는 휴면기 전정과 생육기에 하는 생육기 전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온대지방 에서는 사계절 네 시기에 할 수 있다.

 

 

  - 겨울 전정          

: 효면기로 가지의 배치나 수형이 잘 나타난다.           

: 전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나 동해를 입을 수 있다.           

: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가지 발견이 쉽고 작업이 쉽다.           

: 휴면 중에는 부정아의 발생이 없기 때문에, 새가지가 나오기 전까지 멋있는 수형을 오래 관상 할 수 있다.

 

소나무 수종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고려할 사항                

: 새싹이 빠른 수종은 전정시기를 빨리 끝내고, 늦은 수종은 늦게 해도 된다.                

: 같은 수종이라도 따뜻한 곳에 식재된 나무는 추운 곳에 심은 나무보다 봄에 새싹이 빨리 나오므로, 전정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                

: 눈이 많은 곳은 눈이 녹은 후에 하도록 한다.

 

 

  - 봄 전정        

: 소나무는최대의 생장기이기 때문에 순지르기나 눈따기 등 약 전정을 한다.

 

 

  - 여름 전정

6-8월 사이에 하는 전정으로, 제1장기를 마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 통풍이나 채광이 나쁘게되기 때문에, 도장지나 너무 혼잡하게 된 가지를 잘라주어 수광, 통풍을 좋게하여 준다.

 

 

   - 가을 전정        

수종에 따라 전정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소나무는 한겨울을 피하여 봄에 새싹이 신장했다가 생장이 멈추는 3월경 초 가을에 또는 늦게 신장한 가지가 멈추는 10월경이 좋다. 

 

  - 전정 횟수

   - 소나무 10월경, 이른봄 5 ~ 6월경 중 한번

   - 소나무는 잎 안에서 새잎이 나무로 잎을 모두 자르면 안되고 그 잎에서 나온 새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잎을 남겨 두고 자르도록 한다. 

 

   - 너무 잎과 가깝게 자르면 잎이 말라죽을 염려가 있고, 너무 비스듬 하면 수분 증발량이 많으며, 많이 남겨두면 양분의 손실이 생겨 좋지 않다.   

   - 나무 가지는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도록 솎아 준다. 대상된 가지의 각도는 70。내외로 유지 시키는 것이 좋고, 어긋난 형태로 배치된 가지는 너무 좁으면 줄기와 가지 사이에 나무 껍질이 끼어 쪼개지기 쉬워 45。 정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 가지가 대생(對生) 또는 호생(互生) 일 때 좌우 균형이 되도록 하고 좌우 가지의 길이도 균형 있게 하기 위하여 같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자른 자리는 너무 많이 남기지 않도록 하고, 전정 후 남기는 가지의 각도는 수평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 수평으로 남겨도 정아 우세 현상에 의하여 상향으로 자란다. 가지를 세워 놓는 것은 좋지 않다.

 

 

수관 다듬기    

  - 반송과 같이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한 나무의 수관을 긴 전정가위를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라 버리는 방법을 수관 다듬기라 한다.    

  - 봄 새싹이 자랐다가 일시 생장을 멈추는 5-6월경과 여름에 새싹이 생장한 이후의 9월경이 적기가 된다.   

  - 위쪽은 강하게 부채모양으로 전정 하되, 한 해 자란 길이보다 다소 짧게 잘라 주도록 한다.

 

 

 

소나무 순지르기

  

  

 

 

적심(순따기)의 목적은 우선 수형을 아름답게 유지 존속시키는데 있으며 마디사이를 조절하여 가지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시켜준다.  가지의 발생을 자연상태로 방치하면 마디사이가 길어지고 수형이 흐트러지므로 정기적 시행이 필요하다.

 

   - 소나무는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자른 자리가 붉게 말라 보기 흉하 게되므로, 잎과 눈이 아직 굳지 않고 연약한 5월 하순경에 순지르기나 잎 따기를 행한다.    

  - 특히 소나무류는 가지 끝에 눈이 여러 개가 있어, 봄이 되면 초(candle) 모양의 순이 여러개 나온다. 그냥 놓아두면 중심의 가지가 길게 자라고 주위에 바퀴 살 모양의 여러 가지가 나와 모양이 나빠진다. 

 

   - 모양을 만들려면 5-6월경에 손 을 2-3개 남기고 중심 순을 포함한 나머지는 제거하고, 남긴 순은 ½ - ⅔를 손으로 꺽어 순지르기를 한다.

   - 소나무류는 묵은 잎을 뽑아 투광을 좋게 하면서 생장을 억제 해거리를 막기 위하여 순따기와 가벼운 뿌리 끊기를 하여 주면 화아 분화가 촉진된다.    - 잎을 따주는 것은 생장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하는 전정법의 일종이다.

 

강전정과 약전정

  - 어린 나무와 생육이 왕성하고 새 가지 발생이 잘 되는 나무는 강 전정을 해도 되지만, 늙고 쇠약 하며 새 가지의 발생이 나쁜 나무는 전정량을 적게 한다.   - 강 전정을 하면 대체로 세력이 강한 가지가 나오게 되므로 부드러운 감을 주는 수형이 필요한 경우 심한 강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소나무는 부정아가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잎을 꼭 남기고 전정 하는 약 전정을 해야 한다.

 

 

  영월에서 태백으로 향하는 31번 국도 곁 중동면 솔고개의 보호수 소나무 모습

 

소나무의 병충해.............................................

 

소나무 해충 방제

해 충 명

가 해 상 태

방 제 약 명

굼벵이류

  뿌리를 식해하여 고사시킴

  지오락스분제 3%

  폭심분제 5%

거세미나방

  지면 가가운 부분을 땅속으로 끌어들여 식해

  지오락스 3%분제

땅강아지

  지표면 부분을 항도를 만들어 어린 뿌리를 들뜨게

  하여 고사

  지오락스 30%분제

  다이아론 2%분제

응애류

  액을 빨아먹어 반점이 생기고 오래두면 고사

  메치온 40% 유제 1000배액을 6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짚시나방

  잎을 식해

  나크50% 수화제 800배액

솔잎혹파리

  잎을 식해

  호리마트 50%액제

  포스팜 50% 유제

모잘록병

  1, 땅속에서 종자가 부패고사

  2. 뿌리부분이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

  3. 선단부가 부패

  4. 뿌리가 흑색으로 변화 부패고사

  종자소독-티시엠유제

  토양소독-다찌가렌

  양제살포-다찌가렌

흰색곰앞이병

  잎과 줄기가 갈색으로 변화

  배수 통기를 양호하게 개선하고 비배관리철저하게 한 후 프로파 수화제 :

  발병전 8-8식  브로도액 살포

삼나무 붉은잎 마름병

  잎, 줄기가 갈색, 암갈색으로 변색

  만크시 수화제

  다이젠 M-45

  보르도액 4-4식

잎녹병

  잎을 침해 황색-황백색 주머니가 나란히 형성

  만코치 수화제

  다이젠 M-45

흰가루병

  흰가루 모양을 형성

  석회유황합제

  만디캡 수화제

  만코치 수화제

  아크러짓 유제

뿌리썪음병

  뿌리,줄기 침해 월동 후 눈은 나오나 차차 황변근 의  

  환부에는 갈색~흑색의 균사 생김

  뿌리가 굽거나 뭉쳐지면 발생. 미발효된 퇴비를 사용했을 때 발생과 동시에 굴취하여

  부패된 부분은 절단하여 알콜로 소독하여 식재함여 구제

잎 떨림병

  3~4월경 발생.잎을침해, 담갈색 병반형성

   베노밀수화제 1500배액 만코지 수화제다이젠 M-4572

 

소나무의 활용..................................................

 

소나무 녹즙

 

솔잎은 맛은 쓰지만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주로 심경(心經)과 비경(脾經)에 작용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풍으로 아프고 다리가 쑤시는 것을 치료하며 뇌졸중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솔잎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아스피린에 대용할 수 있는 훌륭한 뇌졸중 예방약이다. 솔잎녹즙의 형태로 솔잎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휘발성 성분들을 녹여내지는 못하지만 비타민과 여러 물질들을 변형 없이 취할 수 있으며 녹즙을 만들기 위해 압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정유성분을 얻을 수 있다. 녹즙에 들어 있는 알파-피넨과 베타-피넨은 위장에 들어 가면 위산에 의해 캄페인(camphene)이란 성분으로 바뀐다. 이 물질은 항균작용을 하므로 설사나 각종 염증 등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효과적이다

 

 

 

재료 (1인분)  -  솔잎........... 10g(숟가락 2개 정도의 분량)  -  물(생수)...... 180cc  -  레몬........... 1/4개(껍질을 벗겨서 사용)  -  꿀.............. 1큰술

 

재료는 냉장고에 보관시킨 후 사용할 때 솔잎쥬스의 감미로운 향을 살릴 수 있으며 생수대신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음료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이때에는 레몬이나 꿀을 첨가 시키지 않을 수 있다. 솔잎은 검은 비닐 봉지에 넣어 암냉소에 보관 시 2~3개월은 보존 가능하며, 햇볕이 드는 곳을 피하여 입구를 밀봉하지 말고 조금 열어 둔다.

 

재료 선택  

  - 솔잎은 부드러운 한솔이나 싱싱한 적송의 솔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솔잎은 녹즙기로 즙을낼 때 즙이 나오지 않으며 일반 믹서리로는 거칠게 믹서되면 마실 수 없으므로 솔잎쥬스를 만들 때에는 솔잎이 미세하게 갈아 채로 거르지 않고 마실수 있는 섬유질 녹즙가공 전문믹서기를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 중성세제로 솔잎을 씻는다. 뿌리쪽 부분은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 좋다.  

  - 믹서 용기에 솔잎과 레몬은 넣고 물 60cc만을 넣는다.  

  - 믹서의 보턴을 누르고 약 3분 정도 가동해서 믹서를 시킨다.  

  - 1차 믹서된 솔잎쥬스에 물 120cc를 추가하여 붓고 약 2~3초 정도 가동 시켜 믹서 시킨다.  

  - 완성된 솔잎쥬스를 컵에 따른후 식성에따라 꿀을 혼합한다.  

  - 만든 후 반드시 2시간 이내에 마셔야 하며 냉장고 등에 넣으면 변질 될 우려가 있고 효과도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1일 2회 항상 마시고 싶을 때 마신다. 식전,식후 관계없이 마신다.

 

참고  

  - 솔잎 생식 : 고혈압,중풍,비만에 좋고 선식으로도 탁월.  

  - 어린 솔잎을 하루 100개씩 두달간 날로 씹어 먹음. 솔잎과 송진을 같이 먹으면 안됨

 

 

 

솔잎을 이용한 민간요법

 

현대의 민간요법에서도 솔잎에 함유되어 있는 옥실팔티민산이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옛부터 솔잎은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힘이 나고 흰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해서 신선식품이라 했다. 동의보감에도 "솔잎은 풍습창을 다스리고 머리털을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쓴다"고 말하고 있다.

 

신선들의 ‘영양간식’이라는 솔잎, 이 솔잎을 따서 자근자근 씹으면 피로가 풀린다고 하고 심마니들에게는 비상식량이 되기도 하는 솔잎은 생즙이나 술로 많이 이용해 왔다. 향약집성방에 의하면 솔잎을 먹는 방법은 솔잎의 적당량을 좁쌀 알처럼 잘게 썰어 부드럽게 갈아 한번에 8g씩 술에 타서 먹으라 했으나 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나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약술 형태로 하여 복용하며 수렴성 소염 작용과 통증을 진정시키고 피를 멎게 하며 마비를 풀어주는 작용으로 인해 다친데, 습진, 옴, 신경쇠약증, 탈모에, 비타민 C 부족 등의 치료에 쓰인다. 솔잎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를 멈추는 작용과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졌을 때, 감기 기운이 있을 때에도 효과적이다.

 

 

사용방법 

 솔잎차 : 불가의 이름 높은 고승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머리나 근육이 피로할 때, 신경통, 관절염, 팔다리 마비, 괴혈병, 동맥경화,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솔잎 300g, 설탕 200g, 잣 20g을 준비한 후 솔잎을 깨끗이 넣고 60℃에서 10시간동안 우려낸 다음 솔잎물이 우러나면 솔잎을 체에 받아내고 설탕을 탄 다음 잣을 넣어 적당량 마신다.

 

솔잎베게 : 신경쇠약증 치료에 쓰인다. 그늘에서 말린 솔잎과 박하 잎을 9 : 1 비율로 섞어 베게를 만들어 베고 잔다. 한번 만든 베게는 2, 3일 마다 속을 바꾸어 넣는다. 잠이 잘 오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솔잎땀 : 신경통이나 풍증 치료를 위해 한증막에 솔잎을 깔고 한증한다. 목욕물에 솔잎을 담가 은은한 향이 우러난 후에 목욕을 하면 스트레스성 질환이 완화되기도 한다

 

 솔잎주 : 막걸리 1리터에 딴 솔잎 300~400g을 넣고 공기가 안 통하도록 밀봉한다. 15일이 지난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 3번 공복에 마시며 습기가 많은 곳에 생활하거나 중풍으로 요통이 발생한 질환에 유효하다.

 송차 : 누룩을 이용한 민속주 제조에 공해에 찌들지 않은 깊은 산속의 어린 솔잎을 찧어 적당히 배합하고 숙성시켜 걸러내면 색이 매우 맑고 청명한 연초록색을 띄며 향이 독특한 술이 되는데 보통 스님들이 절에서 송차라 명명하여 마신다.

 

 

 

 

소나무가지의 마디

소나무 마디는 약명으로 송절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는 송진이 많아서 예전에는 이것으로 불을 붙이곤 하였다. 이것을 약으로 이용할려면 아무때나 줄기를 베어 마디부분을 잘라낸 후 껍질과 겉줄기를 깍아 버리고 송진이 벤 속줄기만을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붉은 밤색이고 송진 냄새가 나며, 기름기가 있는 것이 좋다.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게 하며, 경략을 통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는 작용으로 뼈마디 아픔, 경련, 각기, 타박상등에 쓰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요법을 잘 이용하고 있지 않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이미 임상실험까지 거친 약물이다. 진통 효과와 아울러 근육운동을 왕성하게 하며 울혈된 것을 풀어주고 소염작용도 한다. 단, 극심한 빈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사용방법은 송절주로 솔마디 200g을 40%의 술 1리터에 담가놓고 약간의 설탕을 첨가한 다음 밀폐시켜서 따뜻한 곳에 3~7일 동안 두면 진액이 모두 용출되어 나온다. 이것을 하루 3번 한번에 10~15ml씩 공복에 마신다. 팔,다리가 저리고, 시고, 아프며, 근육이 당기면서 잘 펴지 못하는 증상에 유효하다

 

 

송기(소나무 속껍질)이용 소나무의 속껍질인 송기는 소나무 새순의 속껍질을 벗겨 날것으로 먹는데 한방에서는 소나무껍질은 가래를 삭히고 가슴통증과 속쓰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송화가루 송화다식, 송화밀수등 고급 민속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소나무 꽃가루는 약명으로송화분(松花粉)이라고 하는데 늦은 봄 완전히 피지 않은 수꽃방울을 따서 말린 후 꽃가루를 털어내어 쓴다. 색이 노랗고 부드러우며 잡질이 없고 유동성이 큰 것이 좋은 것이다. 맛은 달고, 풍습을 없애주고, 기운을 돋구어주며, 출혈을 멈추게 한다. 실험에 의해 밝혀진 부분들이다. 몸이 허약하거나 대장염, 감기, 두통, 곪은 상처에도 쓰인다. 소나무 꽃가루에 다른 약을 섞어 쓸 수 있으나 이약 한 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 외용약으로 쓸때는 가루를 뿌려준다. 비허기증,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는 꽃가루를 할루 3번, 한번에 3g씩 물에 타서 먹는다. 갓나난 아이 습진에는 꽃가루 3g, 로감석가루 3g을 달걀 노른자 3개에 얻은 기름에 개어서 하루 1~3번 발라준다.

 

 

송화가루 송화산 :만성 소대장염으로 배끓는 소리가 나거나 헛배가 부르며 아프고 소화가 되지 않은 것 같은 설(泄)하는 증상이 있는 데 사용한다. 송호가루 15g, 밤가루 80g을 고루 섞어서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식사 전에 꿀물에 타서 마신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된다.

 

송화심(송황) : 송화가 3월경에 떨어져 흙 속에 묻혀 비를 맞고 지나다가 4, 5월경 땅위로 솟아난 것 진액 생성, 담제거, 소변 찔끔거리는 데 효과가 있다. 갓난아이 습진에는 꽃가루 3g,로 감석가루 3g을 달걀 노른자 3개에 얻은 기름에 개어서 하루 1∼번 발라준다. 송화가루와 유채를 술에 넣어 마시면 뇌의 종기에 좋다

 

 

솔씨(해송자海松子)이용 한약재로 쓰이는데 자양강장제로 효과가 있어 따서 굳은 껍질을 버리고 빻아서 달인다. 하루에 3번 100일 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건강해진다. 갈증이 나면 물과 같이 법제한 송진을 먹는다.

 

 

송진이용 100일 이상 먹으면 배고픔을 모르고 1년 동안 먹으면 100살 난 젊은이도 30살의 청년처럼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하여 송진을 많이 이용했으나 오늘날에는 일부 스님과 민간식이 요법에 서나 가끔 이용될 뿐 대중적이지 않다. 전래효능이 학문적으로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송진의 약효는 새살을 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며, 살균성이 강하다. 약으로 쓰기 위해서는 소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송진을 물에 넣고 끓여 천에 걸러서 찬물에 넣은 후 엉킨 덩어리를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어 쓴다. 습진, 데인 곳에, 옴 등 외용약으로 쓰인다. 이는 송진의 정유성분이 피부 자극작용, 억균 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본초강목」에는 악성 종양도 고친다고 기술되어 있다.

 

송진을 약으로 쓸 때에는 음력 6월에 저절로 흘러내리는 것이 가장 좋다. 즉 “노송의 껍질 속에 자연적으로 응집된 기름을 제일로 치며 파서 채집한 것이 삶아서 채취한 것보다 효력이 좋다.

호박(琥珀), 명패, 밀화 등은 송진(松脂)의 천연변성품(天然變成品)으로 얻어지는 것으로 소나무科의 古代植物인 Pinites succinfera 등의 樹脂가 땅속에서 石炭化 되어서 加壓蒸溜되어 변질하여 化石으로 된 것으로 패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한다

 

 

 

 

 

 ■ 불로장생의 상징 솔잎! 왜 좋을까?

 

 불로장생의 상징 소나무의 잎, 솔잎은 예로부터 뇌 기능을 맑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인체에 유효해 선인식(仙人食)으로까지 불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솔잎에는 비타민A, C, K, 엽록소, 칼슘, 철분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우수한 단백질원이기도 하다,

솔잎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리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등 몸의 조직을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 심근경색 등에 효과적이다.

 

솔잎은 혈당치를 낮춰주는 성분인 글리코키닌도 포함하고 있어 당뇨병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솔잎 성분중에는 담배 유해물질인 니코틴 독을 제거시켜주고 소화기의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그외에도 머리털을 나게 하고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만들어주며, 눈이나 귀가 밝아지는 등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 생활 속에서 솔잎 100% 활용하기

 

[1. 가루로 만들어 차로 마신다]솔잎을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 김 오른 찜통에 넣고 2분 정도 찐 다음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말린 솔잎을 분마기에 넣고 아주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 하루 두세 번 정도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검은콩가루를 섞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 솔잎가루와 검은콩가루를 5:1 비율로 타고 꿀이나 소금을 넣어 마시면 한결 먹기도 좋다. 

 

[2. 주스로 만들어 시원하게 마신다]신선하고 깨끗한 솔잎 15g 정도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생수 150㎖ 정도와 함께 믹서에 간 후 고운 체에 거른다. 여기에 꿀 2작은술과 레몬즙을 타서 마신다. 더운 날에는 얼음을 동동 띄워 마시면 갈증 해소에도 좋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솔잎 주스를 만들어 본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솔잎 주스는 만든 후 금세 먹는 것이 좋다.

 

[3. 허리가 아플 때는 솔잎 찜질을 한다]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은 종종 허리가 아플 때가 있다. 디스크나 그 밖의 뚜렷한 병이 아닌데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때는 민간 요법으로 솔잎 찜질을 해보도록 하자.

솔잎을 살짝 삶아 찧거나 그대로 찧어 얇은 면보에 싸서  따뜻하게 데운 다음 아픈 허리에 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4. 피로할 때는 솔잎 반신욕을 한다]웰빙 바람과 함께 반신욕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솔잎을 넣은 물에 반신욕을 한다면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은 물론 허리와 함께 배가 아픈 증상을 없애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커다란 들통에 솔잎을 넣고 끓여 우린 물을 섞어서 반식욕 한다. 솔잎은 건지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5. 숙취, 피로 회복, 감기에 좋은 솔잎]솔잎은 푹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은데, 특히 숙취 해소나 피로 회복, 감기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솔잎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피로한 날에는 솔잎 달인 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신 후 잠자리에 든다. 남편이 과음한 날에는 솔잎 달인 물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6. 잇몸 질환에는 솔잎 물로 입 안을 헹군다]이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질환이 생기기 십상이다. 잇몸이 들뜨거나 잇몸에 통증이 있을 때는 솔잎 달인 즙에 소금을 약간 넣어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솔잎을 몇 개 씹어 보는 것도 좋다. 솔잎과 소금이 함유된 치약을 쓴다면 이와 잇몸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7. 신경성 치료할땐 솔잎베게]신경쇠약증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솔잎과 박하잎을 썰어 9:1의 비율로 섞어서 베게를 만들어 날마다 베고 자면 좋다. 기침이나 가래 등 신경성 천식에는 그늘에 말린 솔잎 20g을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기관지 천식에도 생솔잎을 한 움큼 달여 마시면 좋다.

 

■ 좋은 솔잎 고르기

솔잎요법에는 적송(홍송)과 흑송(해송)등 재래종 조선솔을 쓴다. 이중에서도 비옥한 땅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광채가 있는 것이 좋으며 먼지나 공해가 없는 깊은 산 속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해충 방지를 목적으로 약물주사를 놓은 소나무는 피해야 한다.

 

솔잎 보관법

자외선이 차단되는 봉지에 넣어 냉암소에 보관한다. 2-3개월은 보존이 가능한데, 햇볕이 드는 곳을 피하고 입구는 밀봉하지 말고 조금 열어두도록 한다.또 솔잎을 종이봉지나 양파망 같은 데 넣고 방안에 매달아 놓고 말리면 향긋한 솔 냄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 집에서 만드는 솔잎 건강식!

 

솔잎차대부분의 사람은 솔잎을 그대로 말리거나 가루를 내어 차로 마신다.잘 말린 솔잎은 물을 붓고 누렇게 우러날 때까지 은근한 불에서 달여 차로 마시면 된다.솔잎가루를 만드는 법은 솔잎을 손질해서 깨꿋이 씻은 다음 찜통에 넣고, 1~2분간 삭짝 찐다. 이것을 그늘진 곳에서 바짝 말린 후에 분말기에 넣어 가루를 내어 만든다.

솔잎가루를 차로 마실 때는 검정콩가루와 5:1 정도의 비율로 섞어 먹어야 변비 등의 부작용이 없다.솔잎녹즙솔잎 반 줌을 깨끗이 씻어 1㎝ 길이로 잘라서 짓찧은 다음, 150∼200㎖의 물을 붓고 짓찧거나 믹서로 돌린 다음 삼베 천으로 받아내 그 즙액을 매일 공복에 세 번씩 복용하면 중풍, 고혈압, 비만증에 효과적이다.

 

솔잎 한증법신경통이나 풍증치료를 위해 한증막에 솔잎을깔고 한증하면 몸이 상쾌해지며 신경통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솔잎주희석식 소주 1리터에 갓 채취한 솔잎 300∼400g을 넣고 공기가 통하지않게 밀봉한다.15일이 지난 다음 완전히 우러난 솔잎 찌꺼기를 버리고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3회 공복에 마신다. 솔잎주는 중풍 및 요통질환 예방등에 특히 휴효하다. 

 

 

 

원문참조 / 소나무    http://c0c.wo.to/   ,  솔바람 모임 http://www.solbaram.or.kr/


소나무/미산 윤의섭
소나무 사이를 바람이 지나가고
붉은 줄기에 묵은 흔적. 나무 내음이 진하다. 
솔잎의 푸르름이 싱그러움 더하고
찬 바람 추위에낙엽 진 잡목사이
너 홀로 향기 뿜는
높은 지조志操가 아름답다.

 

 

 

보체리의 소나무(육송)

 

같이보기

소나무과(Pin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0.11 07:19

소나무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1.03.13 13:58

소나무 (赤松)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0.13 00:45

소나무 (赤松)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2007.05.22 18:33

소나무(松)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2007.05.21 10:03

소나무 와 육묘 | 식물도감(植物圖鑑) 2009.01.07 18:06

소나무 분재 월별 관리요령 | 식물도감(植物圖鑑) 2008.06.06 10:46

소나무 -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의 정자송 | 여행(旅行) 2011.04.17 11:08

금강송 (춘향목)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1.07.22 17:26

 

 

 

 

 

 

 

'花卉.園藝.植物.田園 > 식물도감(植物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우산풀 - 포토  (0) 2011.03.13
나도독미나리 - 포토  (0) 2011.03.13
사과 Malus domestica Borkh.  (0) 2011.03.13
메타세콰이아 - 포토  (0) 2011.03.13
복숭아 (Prunus persica) 도화  (0) 201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