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이야기와. 詩

어머님 - 님진

호남인1 2011. 2. 26. 14:07

 

 

 

어머니의 노래

 

 

 

 

 

 

 

 

 

 

 

 

 

 

 

 

 

 

 

 

 

 
http://cafe.daum.net/lee9282/EWP0/636

 

 

 

어머님 / 남진  

 

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백날을 하루같이 이못난 자식위해 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

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

 

어머님 어젯밤 꿈엔 너무나 늙으셨어요

그 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만

웃음을 모르시고 검은머리 희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있어도 잊으리까 잊으오리까

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