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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鄕 珍島의 운림산방(雲林山房)

호남인1 2011. 1. 24. 18:37

藝鄕 珍島의 운림산방(雲林山房)

지정 시도기념물  제51호 | 1981.10.20 지정 /시대 조선시대 /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근대교육문화 > 사회문화시설

위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4 (일원)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이던 허유(1807∼1890)가 말년에 머물면서 그림을 그리던 화실로 운림각이라고도 한다.

선생은 30대에 대흥사 초의선사의 소개로 추사 김정희에게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아 남종화의 대가가 되었다. 특히 헌종(재위 1824∼1849)의 총애를 받아 임금의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으며, 왕실 소장의 고서화를 평하기도 하였다. 선생은 시·서·화에 뛰어나 3절이라고 칭송되었는데, 대표작으로 ‘선면산수도’, ‘완당선생해천일립상’등이 있고 『몽연록』을 저술하였다.
운림산방은 철종 8년(1857)에 귀향하여 지은 것으로 본채와 사랑채인 화실, 신축된 유물보존각 건물과 연못이 있다.

 

 

운림산방의 전경

 

매표소 입구 - 올해 말끔이 단장을 끝낸 운림산방입니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운림산방의 창건자인 소치허유의 비석

 

 

같이간 친구놈들의 뒷모습 - 올해 진도도 너무추워ㅛ습니다..

 

 

운림산방의 전경-뒤로보이는 산이 진도의 최고봉인 첨철산이고 상록수림이 울창합니다..

 

운림산방에 조성된 연못 운림지

 

 

소치-미산-남농-임전등으로 맥을이어오는 소치의 후계도

 

수령200년이라는 운림산방의 동백나무 - 2월초부터 꽃망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