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스크랩] 복분자 재배

호남인1 2008. 6. 6. 10:35

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항산화, 항균작용 등 생리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용물질이 최근에 밝혀졌고 특히 항암물질인 ellagic acid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덩굴성으로 공해에 견디는 힘도 강하고 비교적 토질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집약재배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곳이 있다.



가. 재배 환경

  ○ 복분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오스트리아 등지에 분포 하며, 우리나라에는 황해도 이남의 중남부지방 해발 50∼1,000m지역의 산기슭 양지에 자생.

  ○ 익지 않은 열매를 복분자(覆盆子)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이며 과거에는 야생하는 것을 채취하였으나 최근에는 재배면적이 늘어남.

  ○ 전북 고창 심원지역을 중심으로 선운사 주변의 서해안 지대가 주산지임.


나. 재배관리

 (1) 재배 환경

   ○ 복분자는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추위에는 매우 강함.

   ○ 복분자는 줄기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바람 피해가 심하면 줄기에 상처를 입고 쉽게 병에 감염되어 썩기 쉽다.

      잎 또한 피해를 받아 잎이 떨어지면 저장 양분이 적어 줄기가 약해져 병의 침입을 받아 썩기 쉬움.

   ○ 복분자 재배의 가장 좋은 장소는 바람의 피해가 적은 곳임.

 (가) 토양조건

   ○ 토양 적응성이 높은 작목으로 어느 곳에서나 생육이 왕성하지만 배수가 불량한 지대는 피해야 함.

   ○ 가장 좋은 토양 조건은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 사양토임.

 (나) 토양산도

   ○ 적정 토양 PH는 5.5~7.0 범위이며

   ○ 고창지역의 기후적 특성은 겨울철 일교차가 크지 않고 해안 지역이어서 습도가 높고 지상 줄기의 고사가 많지 않음.


(2) 묘목생산

 (가) 압조삽목

   ○ 줄기가 아치형으로 3~4m까지 자라고, 줄기의 생장점이 땅에 닿으면 발근하여 묘목으로 이용.

   ○ 묘목을 많이 생산하려면 줄기가 유인줄 높이만큼 생장했을 때 끝을 잘라주면 끝부분에서 3~5개의 2차 측지가 발생이 되며 발생된 측지를 땅에 닿게 하면 발근이 잘 됨.

   ○ 발근이 된 수염뿌리가 땅에 잘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표면의 흙이 부드럽고 습기를 간직하고 있으면 뿌리를 잘 내릴 수 있고 또한 묘목을 채취하기도 용이함.

   ○ 볏짚으로 멀칭을 했을 경우에는 습기가 지표면에 있어 흙이 부드러워 발근과 뿌리내림이 좋음.

   ○ 줄기 끝이 땅에 접하고 있을 때 바람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면 끝이 상하여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묘목을 얻기 위해서는 줄기를 고정하고 끝부분을 묻어주면 매우 발근이 잘됨.

   ○ 뿌리를 내린 줄기 끝부분이 습해를 받으면 줄기가 썩고 죽기 때문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 정비를 해주는 것이 좋음.

 (나) 종자파종

   ○ 복분자의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다음 모래와 혼합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

   ○ 종자는 발아가 잘 되지 않고, 종자로 번식을 할 경우 품질과 수량이 떨어짐.

   ○ 종자 번식은 주로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서 우수한 형질의 나무딸기와 재배하는 종과의 교잡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들려고 할 때 이용한다.

 (다) 삽목방법

   ○ 삽목시기:3월 중순~4월 상순이 가장 이상적.

   ○ 삽목길이:20㎝정도가 가장 좋으며 뿌리의 발근율을 많게 하기 위해서는 잎눈이 2~3개(10㎝)정도 땅속에 묻는 것이 좋음.

   ○ 삽수의 직경은 0.7㎝ 내외가 좋고 줄기 중앙에 비어있어 수분 증발량이 많으므로 밀납하는 것이 발근율을 높임.

   ○ 삽목 했을 때 단점

     - 발근율이 30%정도로 낮고 또한 뿌리의 양이 적음.

     - 초기생육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매우 떨어짐.


다. 재배적지

  ○ 복분자 딸기의 뿌리 깊이는 60㎝까지 분포하고 있지만 지표면 30㎝ 내외에 뿌리가 80%정도 분포하고 있음.

  ○ 복분자는 습해에 아주 약하므로 재배적지는 지하수위가 낮고 토심이 깊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양 이용.

  ○ 토양은 공기의 유통이 잘되는 양토 및 사양토로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 좋음.

  ○ 재배적지의 경사도는 15도 정도 되는 곳이 좋음.

  ○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줄기의 수가 60~80%를 차지하고 있음.

  ○ 복분자는 풍해에 약하여 여름철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북향)에서 재배

    - 여름철 태풍을 받게 되면 줄기와 잎이 상처를 입어 고사되거나 낙엽이 떨어져 영양분을 저장하지 못해 병충해의 침입을 받아 쉽게 고사됨.

  ○ 생육 후기까지 충분한 영양분을 축적하지 못할 때 줄기가 겨울철에 한풍을 받아 고사되며, 병균이 감염되어 가지가 썩는 경우가 많으므로 토양과 지력 이 좋은 곳일수록 좋음.

   ○ 복분자는 천근성이므로 가뭄에 약하고, 관수시설이 되어 있어 가뭄 때 관수할 수 있는 포장이 좋음.


라. 아주심기

 (1) 아주심기 전 토양 관리

   ○ 복분자는 일반 과수와는 달리 뿌리가 천근성이므로 생육 중간에 골을 파고 퇴비를 시용하면 많은 뿌리가 절단되어 초세가 약해짐.

   ○ 정식 전년도에 발효 퇴비를 10a당 4,000~5,000㎏와 미숙퇴비 1,000㎏, 석회 150~200㎏을 토양 전면에 살포하고 30㎝ 이상 깊이로 2~3회 정도 경운

   ○ 정식 2~3주전에 이랑을 만들어 토양 모세관이 형성되어 정식 했을 때 뿌리의 활착이 용이함.

   ○ 복분자 어린 묘목은 수염뿌리가 많아 연약하고 염류에 아주 약하여 화학비료나 염류가 많은 계분은 시용시 유의할 것.

 (2) 아주심는 시기

   ○ 심는 시기는 토양수분이 많은 봄심기와 가을심기가 있음.

     - 봄 심기:토양이 해빙된 후 3월 10일 전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늦어도 4월 10일(맹아가 트기 전까지) 이전에 심어야 함.

     - 가을심기:늦가을 낙엽이 완전히 진 후 11월 20일 전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늦어도 12월 초순까지는 심어야 함.

   ○ 가을에 심는 것이 봄에 심는 것보다 뿌리의 활착과 생존율이 좋음.

   ○ 봄에 너무 늦게 심으면 결과모지의 맹아가 발아되거나 금년도 신초가 발생되어 뿌리의 활착과 생존율이 매우 떨어짐.

     - 정식할 때 이미 맹아가 발아되면 다시 생육이 정지되었다가 다시 생육을 시작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신초 수가 적고 생육이 늦어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됨.

     - 정식할 때 금년도 신초가 발생되면 신초는 줄기가 경화되어 생육이 불량하거나 신초 수가 적어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됨.

   ○ 묘목 채취 후 빠른 기간 내에 식재하는 것이 생존율과 활착율이 좋음.

   ○ 묘목을 식재할 때 뿌리를 곧게 펴고 뿌리에서 위쪽으로 2~3㎝ 정도까지 심는 것이 신초 발생과 한해와 습해 예방에 아주 좋음.


 (3) 심는거리

   ○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복분자 이랑은 150~180㎝정도, 포기 사이 40~ 60㎝로 심은 포장이 많으나 복분자 줄기의 생장이 왕성하여 햇볕 쪼임과 통풍이 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리 작업에도 상당히 불편한 실정임.

   ○ 정식할 때 재식거리는 토양의 지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지력이 중간인 토양은 휴간거리 200~220㎝, 포기거리 30~40㎝로 심는 것이 아주 좋음.


 (4) 아주심기 후 관리

   ○ 어린 묘목을 정식한 후 관리시 주의할 점은 봄 가뭄으로 고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재시 충분히 물을 줌.

   ○ 토양수분을 관찰하여 뿌리가 완전히 활착할 때까지 1~2회 물을 줌.

   ○ 식재 후 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함.

   ○ 어린 묘목을 정식하여 뿌리가 활착되는 5월 초순경에 신초가 1~3개정도가 나오는데 강하고 두꺼우면 지상에서 30㎝정도 잘라 줌으로써 충실한 결과모지를 많이 확보 할 수 있어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음.

   ○ 묘목의 원줄기를 잘라주면 영양분이 신초의 생장에만 이용되므로 신초의 생장이 빠르고 튼튼하여 수확량을 증대시킴.


마. 덕 설치

 (1) 덕 설치의 필요성

   ○ 복분자 줄기는 포복형으로 줄기가 어느 정도 지상을 향하여 성장하다가 줄기가 지탱을 하지 못하고 지하를 향하여 성장을 하는데, 식재 1년차에는 포물선을 그리는 높이가 덕의 높이까지 도달을 하지 못하므로 그런 상태에서 줄기가 경화되면 유인줄까지 유인하는데 줄기의 유인이 어려움이 있음.

  ○ 복분자의 결과지를 유인줄에 고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복분자가 개화결실이 된 후 과실이 비대되면서 지상 줄기의 무게가 무거워 땅으로 처져 과실이 흙과 범벅이 되고 줄기가 골에 내려져서 작업이 불편하고 수확을 못하는 복분자도 늘어나므로 덕 설치는 꼭 필요.


(2) 덕 설치 시기

  ○ 식재 후부터 신초가 30㎝ 이상 자라기 전에 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음.

  ○ 덕 설치시기를 놓치면 줄기가 무성하여 덕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또한 줄기가 경화되어 유인하면 가지가 부러지거나 줄기가 곧게 세워지지 않음.

  ○ 덕을 설치하여 신초 줄기가 자라는 대로 덕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음.

  ○ 덕 설치 할 때 높이와 가로는 복분자 재배 포장의 지력과 지형의 형태를 감안하여 결정함.


(3) 덕의 종류

 (가) 11자형 덕

   ○ 농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제일 좋은 덕 설치 방법임.

   ○ 제작은 25㎜ 파이프를 이용하여 총 길이를 160㎝로 하고 땅 밑부분은 40~50㎝ 묻고 지상부분은 110~120㎝ 나오게 함.

   ○ 11자 가로 길이는 40㎝ 간격으로 설치하고 1단은 지상에서 60㎝에 줄을 설치하고 2단은 끝부분에 줄을 설치.

   ○ 덕간의 거리는 4m 정도가 좋으며 덕간의 연결 줄을 이용하여 2줄로 평형하게 설치.

 (나) T자형 덕

   ○ 덕을 T자로 설치하면 Y자형 수형이 되는데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방법임.

   ○ 제작은 25㎜ 파이프를 이용하여 총 길이를 160㎝로 하고 땅 밑부분은 40~50㎝ 묻고 지상부분은 110~120㎝ 나오게 함.

   ○ 가로 철재 길이는 40㎝로 하고 1단과 2단으로 설치하며 1단은 지상에서 60㎝ 정도에 설치하고 2단은 끝부분에 설치함.

  ○ 덕간의 거리는 4m 정도가 좋으며 덕간의 연결 철사는 14번 철사를 이용하여 2줄로 평형하게 설치.


바. 열매맺는 습성

  ○ 화아는 액화아로 전년의 봄 지하경의 흡지가 자라서 그것이 당년의 결과 모지가 됨.

  ○ 20∼30㎝ 신초가 자라서 화서를 형성하여 결실되며 결과모지는 과실의 수확 후 저절로 고사됨.

  ○ 2년 걸이 종류는 결과모지의 각 신초 외에 당년에 지하경에서 자란 1년생 가지의 끝에서 똑같이 화서가 나와 결실

  ○ 신초 당년생은 결과지로 되며, 다음해는 결과모지로 이용


 (1) 개화결실

   ○ 꽃은 신초의 마디마디에서 화서를 형성하여 착생되며 꽃은 작고 빽빽하게 마디 끝부분에서 개화하여 점차 3∼5번째 꽃이 핌.

   ○ 개화시기는 고창 지방에서는 5월초순∼중순이며 한 그루의 개화기간은 15∼20일간임.

   ○ 재래종 복분자의 개화는 다른 종류보다 일반적으로 빠름

   ○ 꽃은 백색으로 화변이 떨어진 후 1개월 정도면 과실에 착색이 시작되며 자가 결실성이고 방치한 상태에서 잘 결실됨.


 (2) 과실의 특징과 발육

   ○ 과실은 소핵과의 집합체로서 1개의 화탁 위에 80∼100개의 자방이 있고 개화 수일 후에 발육을 시작하여 소핵과가 됨.

   ○ 각 소핵과에 한 개씩의 씨가 들어 있으며 집합과는 화탁을 중심으로 하여 발육한 것으로 소핵과의 수와 크기는 품종, 종류에 따라 다름. 성숙기 과실의 착생 상태는 복분자와 라스베리는 집합과가 화탁으로 부터 분리되고 화탁은 화반에 남아 집합과의 내부는 공동이 됨.


사. 전정기술

 (1) 여름전정

   ○ 하계전정은 당년도 발생한 신초를 지상으로부터 30㎝지점(줄기 끝 부분)에서 1차 적심하고 2차 정지는 복분자 수확 직전 결과지 길이보다 5~10㎝ 높이에서 정지실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결과모지 수와 길이를 확보하기 위해서 꼭 실시.

   ○ 신초 흡지의 발생은 5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계속해서 신초가 발생되는 대로 줄기 끝부분을 적심.

   ○ 하계 전정시 신초가 너무 가는 줄기를 정지하지 않도록 주의

   ○ 하계 전정 후 대부분 1차 측지가 3~4개 정도가 발생

   ○ 복분자 딸기를 수확한 후 결과지는 자연히 고사되므로 신초의 생육을 좋게하기 위해 수확한 결과지는 되도록 빨리 제거

   ○ 여름철에 밑둥을 잘라 놓은 후 이듬해 봄에 제거


 (2) 겨울전정

   ○ 동계전정은 해빙 직후부터 새싹이 발아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전년도 잘라 놓았던 결과지를 함께 제거.

   ○ 복분자 딸기는 수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1주에서 3~4개 줄기가 나오고 하계전정으로 분지가 나와 총 결과모지 수는 평균 6~10개정도 나오는데 1주당 튼튼한 가지 6개~10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하여 결과 모지를 강건하게 키움.

   ○ 복분자 줄기는 3~5m 까지 자라게 되므로 그대로 관리하면 재배관리와 수확작업이 매우 어렵고 또한 광합성 작용과 통풍이 좋지 않아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되므로 꼭 겨울철 동사가지와 동계 전정을 해야 함.

   ○ 동계전정 위치는 나무의 생리상태를 고려하여 덕 높이보다 5~10㎝정도 위에서 잘라 주고 줄에 고정.


바. 거름주기

  ○ 복분자 밭의 비료는 토양의 비옥도, 나무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시비량을 질소 가리는 총량의 70%을 밑거름으로 나머지 30%는 웃거름으로 사용하고, 인산질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 밑거름 사용은 3월 15일경 이른 봄 복분자 나무가 발아되기 시작하면 사용하고 웃거름은 5월 10일경 개화시에 사용.


2년생 복분자의 시비시험

시비량(/10a)

생 육 상 황

평균과중

(g)

수확량

(/10a)

당도

질소

인산

카리

신초수

(개)

신초직경

(㎝)

엽장

(㎝)

엽폭

(㎝)

5

4

4

4.5

14.6

11.4

7.2

2.72

892

11.3

10

8

8

4.3

14.5

11.4

7.3

2.74

934

11.3

15

12

12

4.8

14.8

11.6

7.5

2.78

943

11.4


4년생 복분자의 시비시험

시비량(/10a)

생 육 상 황

평균과중

(g)

수확량

(/10a)

당도

질소

인산

가리

신초수

(개)

신초직경

(㎝)

엽장

(㎝)

엽폭

(㎝)

8

6

4

5

14.4

11.2

7.3

2.20

643

11.8

16

12

12

5

14.9

11.2

7.3

2.39

678

12.1

22

18

18

5

14.2

11.1

7.1

2.31

685

12.0


  ○ 비료의 종료는 수도용 복합비료 중 21-17-17 복합비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다수확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유기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

  ○ 복분자를 수확한 후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의 수세가 너무 약하여 잎이 황화되면서 낙엽지면 2차로 추비를 사용하여 늦가을까지 나무가 생육할 수 있도록 함.

  ○ 추비를 너무 늦게 많이 주면 신초가 연약하여 겨울철 동해 피해가 심하므로 2차 추비 사용시는 유의하여 사용.


사. 김매기

  ○ 일반적으로 잡초 방제는 하지 않으면 포장 관리가 불편하고 수확량도 떨어짐.

  ○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서 볏짚을 깔아 잡초 발생을 억제.

  ○ 잡초가 발생하면 비선택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골에만 처리하고 이랑에 발생하는 잡초는 손 제초를 여러번 실시.

  ○ 가장 좋은 잡초 방제법은 봄에 토양 처리제를 1∼2회 정도 처리하여 잡초 방제.

  ○ 개량 부직포를 피복하여 잡초 방제.


자. 병해충 방제

  주로 발생한 병해충은 유리나방, 박쥐나방, 흰깍지벌레, 검은무늬밤나방, 응애류, 무늬병, 탄저병, 대추나무 빗자루병(춘위축병)이며 2002년도에는 거의 전 포장에서 점무늬병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음.


(1) 유리나방

   ○ 1년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복분자 줄기 속에서 월동하며 5월 하순~6월 중순에 성충이 됨. 유충은 복분자 줄기 밑부분에 가해하여 속으로 들어감.

   ○ 방제 적기는 6월 상순에서 하순이며 성충이 되므로 산란을 고려하여 10일 정도 늦추어 10일 간격으로 유기인계 농약을 2회 정도 살포하고 피해지를 겨울동안에 잘라 소각.

   ○ 복분자 약제는 등록된 약제가 없고 다른 작물의 살충제 중 유기인계 농약은 다음과 같으며 약해나 잔류성에 유의하여 사용.

   ○ 약제명:그로피 수화제, 디디브이피 유제, 메프수화제, 모캡, 이피엔 유제, 더스반 수화제, 아지트 수화제 등


 (2) 박쥐나방

   ○ 2년 1회 발생하며 첫해는 알로 월동하는 것으로 추측됨.

   ○ 복분자 약제는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다른 작물의 살충제 중 유기인계 농약을 약해나 잔류성에 유의하여 사용.

   ○ 약제명:그로피, 디디브이피, 메프수화제, 모캡, 호리마트, 이피엔 입제 등


(3) 흰깍지벌레

  ○ 줄기에 원형으로 2~3㎜정도의 백색 깍지벌레가 빽빽이 기생하며 양분을 흡즙하기 때문에 수세가 약해지고 고사됨.

  ○ 약제명:다수진, 나크, 메프수화제 등

  ○ 적기 방제하지 못했을 때는 이른봄에 석회유황합제, 기계유유제 살포하여 방제.


(4) 검은무늬 밤나방류

  ○ 짙은 녹색의 유충들이 복분자 끝부분부터 식흔을 보이며 점차 줄기 부분을 가해하고 시간이 지나면 줄기 전체를 가해함.

  ○ 연간 3~4회 발생하며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시기는 7월말~8월말이므로 줄기 끝을 식흔할 때 방제.

  ○ 약제명:DDVP유제, 더스반 수화제, 다수진 수화제, 질풍, 파발마 등


(5) 응 애

  ○ 증상

    - 처음에는 미세한 반점이 점점 확대되어 잎 전체가 갈색을 띠며 윤기가 없음.

    - 심하면 거미줄이 끼며 하엽부터 낙엽됨.

  ○ 발생원인

    - 노지재배에서는 7월 말부터 장마가 끝난 후 맑은 날이 계속될 때 갑자기 늘어나며 9월 이후에는 문제가 되지 않음.

    - 비가림 재배에서 가장 문제되는 충해로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야 함.

  ○ 약제명:살비왕, 피라니카, 펜프로, 함성 등 처리


(6) 점무늬병

  ○ 증상:잎 전개 후 어린잎에 침입하며 처음에는 2~5㎜의 갈색,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발병이 심하면 잎이 황화되어 낙엽 됨.

  ○ 장마가 끝난 후부터 생육후기에 발생하며 장마가 끝나고 대기습도가 높을 때 가장 많이 발생

  ○ 생육 초기 때 질소비료가 과잉되어 웃자라거나 가을철 비절 되었을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나므로 비절 방지.

   ○ 복분자 재배에서 가장 문제되는 병해로 5월 초순경에 1차 약제를 살포하고 수확을 끝낸 후 7월 초순경에 2차 살포, 3차는 9월 말경에 살포.

   ○ 복분자에 대한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다른 작물의 점무늬병에 준해서 사용하며 약해나 잔류성에 유의하여 사용.

   ○ 약제명:다코닐(수), 만코지(수), 타노닐(수), 지오판(수)


(7) 탄저병

   ○ 증상:초기는 잎에 암갈색 부정형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병반 주위는 암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병반부 전체가 암갈색으로 되어 낙화됨.

   ○ 전염원인:불완전균류로 분생포자가 바람에 의해서 전염되지 않고 물에 의해서 전염됨.

   ○ 약제명:가벤다(수), 지오판(수), �탄(수), 베노밀(수)



차. 수확 및 조제

  ○ 2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4년생 이후는 수세가 약해지고 수량도 떨어져 7년생 이후에는 갱신을 해야 함.

  ○ 수확 시기는 용도에 따라 다르며 개화 후 25∼30일이 되면 착색이 시작되고 4∼5일이 지나면 성숙.

  ○ 식용으로 수확할 때는 품종고유의 독특한 색깔, 향기, 감미가 들었을 때 수확.

  ○ 과실이 익었을 때 2∼3일 간격으로 성숙한 것부터 수확하는데 비 오는 날이나 기온이 높은 때를 피하여 아침 서늘한 시간에 실시.


복분자 딸기의 수령별 생산량

(복분자시험장, /10a)

2년생

3년생

4년생

5년생

6년생

7년생

263

570

625

320

164

92


  ○ 수확은 손끝으로 가볍게 과실을 집어 당기면 화탁에서 쉽게 분리되며

  ○ 생과로 이용할 때는 완숙과를 수확하고 수송도중 과형태가 부서지므로 완숙 2∼3일전 90%정도 익었을 때 수확 후 햇볕이 들지 않게 갈무리하여 운반.

  ○ 수송이 필요할 때는 성숙 하루 전에 수확해야 소핵과가 떨어지지 않고 과형의 일그러짐이 적음.

  ○ 한약재로 쓰는 것은 덜 익은 과일을 따서 말려 사용.


(1) 복분자의 유효성분

  ○ 열매에는 탄수화물, 유기산, 비타민, 색소성분, 기타 미량성분 등

  ○ 탄수화물은 포도당(43%), 과당(8%), 서당(6.5%), 펙틴, 탄닌, 찌아니딘클로리드, 아세토인, β-요논,벤즈알데히드, 점액, 트리터펜 배당체 등이 들어 있음.

  ○ 유기산은 레몬산, 사과산, 포도주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 아스코르빈산 등이 들어 있으며.

  ○ 비타민은 비타민 B, C가 들어 있고.

  ○ 색소성분는 카로틴과 폴리페놀, 안토시안, 염화시아닌 배당체, 벤즈알데이드 등이 들어 있음.


(2) 효 능

 (가) 열 매

   ○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부족, 음위증에 효과 있음(당본본초)

   ○ 익기경신: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을 희여지지 않게 함.

   ○ 자양강장:허한 것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덥게 하며 기운을 세게 함.

   ○ 보간명목:허로 손상을 보하며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함.(본초종신록)

   ○ 간과 신을 보하여 오줌량을 줄이고 폐의 허한증을 낫게 함.

   ○ 정을 간직하며 유정을 멈추게 하고

   ○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에 사용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으며(약성론)

   ○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이용.

   ○ 탄닌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하고

   ○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며

  ○ 사포닌은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함.

  ○ β-시스토스테롤은 강심, 이뇨, 담즙 분비를 촉진.

(나) 잎, 뿌리, 꽃

  ○ 잎과 꽃을 우린 액은 치질, 눈의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에 이용.

  ○ 뿌리는 알레르기 또는 오래된 기관지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달여 먹음

  ○ 잎 우린 액은 설사멎이 약, 피멎이 약으로 이용.

  ○ 꽃 달인 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약으로 사용.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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