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느타리버섯 비닐멀칭 재배

호남인1 2008. 6. 6. 10:32
느타리버섯 비닐멀칭 재배


 

과명:느타리과

학명:Pleurotus ostreatus spp



  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인공재배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이래 초기에는 활엽수 원목이 재료로 이용 되었고 1977년부터 볏짚을 활용한 인공 재배법 개발에 이어 1988년에는 폐면을 이용한 재배법이 확립되어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1988년도에 개발되어 현재 농가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비닐 멀칭 재배법이 농가들의 호응 속에 확대되고 있으나 앞으로 느타리버섯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봉지 ․ 병재배로 전환이 절실하다.


느타리버섯 비닐멀칭 재배순서

멀칭비닐 구입(제조) → 배지발효 → 배지살균, 멀칭비닐 살균 → 종균접종, 비닐멀칭 → 비닐터널설치 → 균사배양 → 저온처리 → 버섯발생 → 버섯생육 → 버섯수확 → 균상관리 → 버섯발생.


느타리버섯 멀칭재배와 관행재배의 자실체 특성

재 배 방 법

자  실  체  특  성

다발무게 (g)

개체수 (개/다발)

개 체 중 (g)

비닐멀칭재배

283

33

13.0

관 행  재 배

117

15

9.7


가. 느타리버섯 비닐 멀칭 재배의 특성

  ○ 비닐멀칭 재배는 느타리버섯의 어떤 품종도 모두 가능하다.

  ○ 균상에 비해 병해 발생이 줄어든다.

  ○ 비닐멀칭 재배는 버섯 다발이 크게 형성됨과 동시에 품질이 우수하다.

  ○ 수확이 일시에 이루어짐과 동시에 수확시간의 절감 효과가 크다.

  ○ 균상 관리가 편리하며, 균상표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어 물 관리가 한층 쉽다.

  ○ 균사배양 이후 잡균의 발생 소지가 거의 없고, 특히 균상 표면의 물고임이 생기지 않는다.

  ○ 비닐에 덮여 있는 균상 표면의 균사는 건전하며 깨끗한 백색을 유지 한다.

  ○ 버섯발생은 구멍 접종 부위에서 계속 버섯이 발생한다.

  ○ 폐상 할 때까지 건전한 버섯 균상이 약 80% 이상 보존될 수 있다.

  ○ 노동력이 봄․가을재배 수확의 경우 52%, 여름 재배의 경우 64% 절감된다.

  ○ 균상에 발생한 어린 버섯의 고사 현상이 없다.


나. 배지재료

  ○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 배지를 만드는 일이며, 배지재료는 볏짚이 대부분 사용 되었으나 가축의 사료나 기타의 용도가 늘어남에 따라 볏짚보다는 폐면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작업의 내용도 폐면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쉽고 버섯 균사 생장도 볏짚에 비해 빠르다.

  ○ 배지의 수분 정도는 75%가 적당하며, 너무 적거나 많으면 배지 제조 과정과 버섯 발생시에 상당한 문제점이 들이 나타난다.


다. 야외발효 (시기)

  ○ 봄 재배(1~5월) 시기에는 우리나라의 기후적인 특성 때문에 야외에서 발효 작업을 하기가 어렵다. 이는 외부의 기온이 너무 내려가 발효하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며, 가을재배(8~10월)의 경우 외부 기온이 높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든 야외 발효 작업이 가능하다. 야외 발효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배지의 뒤집기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발효하는데 관여하는 미생물들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작업이 있어야 발효가 되기 때문이다.

  ○ 야외발효 시 초기에는 반드시 저온성 미생물들의 작용으로 배지에서 좋지 않은 냄새 즉 악취가 나기 마련이며, 외부기온 보다는 훨씬 높은 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 이때 뒤집기 작업을 해주면 배지의 물리성도 좋아지며 호기성 미생물들의 작용으로 온도는 더욱 높게 올라가며 악취가 나는 현상들은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저온성 미생물들의 작용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중요한 점은 야외발효 더미에 비닐을 덮지 말아야 한다. 만일, 비닐을 덮으면 배지의 중앙 부위는 전혀 발효가 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닐 대신 보온 덮개 같은 공기가 통하고 배지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재료면 어떤 것이든 관계없다. 일정한 시간의 간격으로 뒤집기 작업을 계속함으로써 배지의 온도는 65℃ 이상 75℃까지 상승하게 된다.

  ○ 이때는 버섯재배에 해를 주는 곰팡이나 세균들은 이런 환경에서 생존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고온성 미생물들의 활동이 해로운 역할을 하는 미생물들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배지가 만들어지며, 1차적인 배지 살균 효과가 여기서 나타난다.


라. 입 상

  ○ 입상의 경우 2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폐면을 털어서 수분 조절을 한 후 입상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야외 발효를 한 후에 입상을 하는 경우로, 주로 봄 재배의 경우에는 야외 발효를 할 수가 없으므로 바로 수분 조절을 한 다음 입상을 하게 된다. 가을재배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외부 기온이 높기 때문에 야외 발효를 할 수가 있다. 가을재배의 경우 반드시 야외발효를 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야외발효를 하게 되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배지 내의 유해균들을 1차적으로 억제 또는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 입상을 하게 될 경우 입상시 나중에 할 균상 터널을 새로이 만들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여 균상 바닥 비닐의 크기를 결정하고 바닥 비닐을 깔고 배지를 균상에 올려놓는다.

  ○ 바닥 비닐을 폭 1.8m 규격을 사용하면 종균 재식 후에 균상 터널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균상에 배지를 얹고 남는 부분의 비닐로 터널을 만들어 주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바닥 비닐과 터널 비닐을 따로 각각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입상을 하는 방법은 2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한가지는 균상의 가운데 부분으로 배지를 모아서 입상을 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균상에 배지를 고루 펴서 하는 방법이 있다.


마. 살 균

  ○ 입상 작업이 끝나면 바로 배지의 살균 작업에 들어간다. 살균 작업이란 배지를 살균하는 작업도 되지만 재배사 내부를 살균하는 작업이라는 의미가 더 맞을 수 있다.

  ○ 여기서 야외 발효의 온도관계를 보면 야외 발효 시에 65℃ 이상의 온도는 어떤 의미가 되는가? 이미 배지는 1차적으로 살균 과정을 거쳤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입상 후의 살균은 재배사 내의 시설에 관한 살균에 더 중요성을 두게 되는 것이다.

  ○ 또한 발효 과정 중에 재배사 내의 환기를 위해 하루에 몇 차례 외부 공기의 유입이 되고 이들이 살균된 공기가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이며 그 때의 온도는 65℃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도 못하다는 사실이다. 야외 발효를 거치지 않은 배지는 물론 살균 온도의 영향을 직접 받기도 한다는 의미다.

  ○ 재배사 내의 살균 개념은 버섯 재배를 위한 장소로서 앞으로 발생할 병해 문제라든가 해충의 발생을 막고 이들의 밀도를 될 수 있는 한 낮추는데 있다. 한번 살균한 재배사라고 해서 완전히 무균한 상태가 아니라는 의미가 되며 기존에 있었던 해로운 균들을 죽이고 다시 발생할 해로운 균들에 대해서는 밀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이다.

  ○ 살균시에 사용하는 보일러 또는 살균기는 스팀만 나갈 수 있는 것이 정상적인데, 현재 농가에 보급되어 있는 살균기를 보면 스팀도 나가지만 건열도 나가므로 살균 작업을 하면서부터 버섯 재배의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 물론 스팀도 나가지만 건열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수분의 절대적인 부족 현상으로 배지의 표면에 있는 수분을 말리므로 배지의 건조 현상이 발효시에 나타나고, 이것이 발효온도 상태에서도 계속됨으로 배지표면의 발효현상은 아주 미약하거나 거의 없는 현상이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농가에서는 배지를 비닐로 덮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문제는 배지를 비닐로 완전히 덮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느타리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배지를 잘못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 배지의 살균을 위해서는 온도가 배지 내부까지 전달 되느냐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고, 배지 살균 시에 배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배지 외부로 빠져나가져야 한다는 것을 아직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완전히 배지를 비닐로 덮고 살균을 하면 배지는 살균이 아니라 혐기 발효균에 의한 최악의 배지가 되어지는 첫 단계가 됨으로 주의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버섯 재배의 기초로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 이때 바닥 비닐을 좀 넓은 것을 사용하여 배지의 양쪽을 싸주고 윗부분은 개방되도록 하여 발생한 가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여 살균 작업을 하는 것이 배지의 건조도 막고 살균도 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배지의 표면을 부직포로 덮어 살균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 방법들을 쓰는 것은 현재 농가에 보급되어 있는 살균기의 단점 때문이다.

  ○ 스팀 살균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런 문제점들이 생길 수가 없다. 살균시간을 너무 오래 동안 지속한다고 살균이 잘되는 것도 아니므로 농가에서는 지금까지 경험에 맞추어 살균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살균 방법은 저온 살균에 해당하므로 정확하게 몇 시간을 살균해야 한다는 말은 하기 곤란한 것이다.


바. 발 효

  ○ 발효 작업은 야외 발효를 거친 배지든 거치지 않은 배지든 관계없이 살균 발효 작업에 들어간다. 살균 작업과 발효 작업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주의를 요하고 있으나 가장 많은 실수를 하여 배지를 올바르게 만드는 방법을 놓치는 경우가 살균 작업에서 발효 작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 살균 작업 부분에서 강조하여 언급 하였듯이 배지에 비닐을 완전히 씌워서 살균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으며 발효가 잘된 배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살균 작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살균작업 방법을 당장 바꾸어야 한다.

  ○ 현재 대부분의 살균 및 발효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보면 버섯 재배를 어떻게 하여왔는가 하는 아슬아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발효는 온도와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들이 배지 내에서 빠져나가야 발효균들이 활발히 활동하여 잘 발효된 배지를 만들 수 있다.

  ○ 온도는 재배사 균상의 제일 하단(1단)의 온도를 55℃가 되도록 맞추면, 그 윗단은 그 보다 좀더 높은 온도가 될 것이며. 그래서 발효 온도를 55~60℃가 되도록 하면 된다. 그 다음 산소 공급 즉, 자연적으로 배지 내에 발생한 가스가 빠져 나오게 하고 필요한 산소가 공급되게 하는 방법인데 이는 인위적으로 균상에 있는 배지를 뒤집기 작업해서 하는게 아니라 배지의 쌓는 방법과 배지 표면에 덮는 덮게 재료로써 조절이 가능하다. 절대 비닐로 배지를 덮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자연적으로 사람의 손이 가지 않아도 발효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 발효하는 시간은 살균 시간을 포함하여 10일 가량 하여야 충분한 발효가 이루어진다. 연료비를 걱정하여 공산품 만들듯이 발효기간을 2~3일로 짧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지의 수분에 따른 발효의 정도를 알아야 한다. 보통은 버섯이 발생하여 생장할 때 배지내의 수분을 가지고 나오므로 배지의 수분이 많아야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배지의 수분을 많게 하여 균상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가 흔히 있다. 이것이 발효하는 데 장해가 된다는 생각은 해보는지 모르겠다. 과도한 수분은 발효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균상에 쌓아놓은 배지의 윗부분은 발효가 잘 일어나지만 바닥부분 즉,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은 발효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썩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배지의 색깔이 연노랑색을 띠면서 악취가 나고 있거나, 또한 종균을 심어 놓고도 수분이 많이 고여 있는 부분은 버섯 균사가 자라지 않은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배지의 수분은 75% 정도이면 충분하고 버섯이 발생하여 1주기 버섯을 수확한 후에도 배지내의 수분 변화는 없는 것이다.


발효작업 종합 내용

(1) 비닐을 배지에 덮고 살균하지 말 것.

(2) 발효할 때 비닐을 배지에 덮지 말 것.

(3) 하단의 온도를 55℃에 맞출 것.

(4) 배지의 수분을 과도하게 많이 잡지 말 것.

(5) 발효기간은 살균 시간을 포함하여 10일 정도 할 것. (야외 발효 미실시)

(6) 발효 중에 하루에 1~2회 환기를 해 줄 것. (10분정도)

(7) 발효의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 할 것. (백화현상)

(8) 기존의 살균 및 발효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 할 것.

  ※ 발효가 잘된 배지를 만들었다는 것은 버섯 재배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을 하였다는 뜻이며 이것은 배지의 완성이자 버섯 재배의 입문이다.


사. 최종 살균

  ○ 배지의 발효작업이 끝났으면 하온하여 종균을 심는 것이 관행의 방법으로 전해 오고 있지만 농가의 선택에 따라 오염을 걱정하는 농가는 최종적으로 살균작업을 한번 더 할 수 있다. 이때는 살균 시간이 길지 않고 짧게 하여야 하며 어떤 경우가 있어도 환기를 시켜서는 안 되며, 외부의 공기가 들어가는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 또 65℃의 살균 온도까지 재배사내의 온도와 배지온도를 올리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미 발효 작업 과정의 연장 속에 있으므로 쉽게 올릴 수 있으며 살균 시간은 2시간에서 4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살균 시간이 끝나면 보일러만 중지시키고 그 상태에서 하온 작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아. 배지하온

  ○ 하온 작업은 계절에 따라 하온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온을 하는 과정에 재배사에 들어가 배지를 살균된 비닐이나 살균된 부직포 같은 것으로 완전히 덮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를 덮는 시기의 온도는 배지의 온도가 50℃ 정도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재배사의 문을 열지 않고 하온을 실시하는데 계절에 따라 하온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

      보통 여름철에는 2일 정도 시켜야 종균 접종을 할 수 있는 온도로 내려간다. 겨울철에는 하루면 충분하나, 하온 하는데 어느 농가는 문을 완전히 개방하여 배지를 아무 것도 덮지 않고 하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잘 만들어 놓은 배지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배지의 온도가 잘 내려가지 않으면 배지를 살균된 비닐이나 부직포로 덮어 놓고 야간을 이용하여 문을 개방하여 하온을 실시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온의 온도는 20~30℃ 정도면 된다. 하온을 할 때 비닐로 배지를 덮는 것은 배지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 종균 접종

  ○ 첫째, 종균 분쇄기는 깨끗하게 청소 후 살균하는 재배사에 넣어두어 살균이 이루어지도록 한 다음 종균 분쇄하기 전에 다시 한번 알콜이나 토치 등을 이용하여 화염 살균을 실시하고 식힌다.

  ○ 둘째, 종균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종균 병은 종균 접종 하루 전에 종균 병의 주둥이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병을 씻어 그늘진 곳에서 말리거나, 또는 75% 알콜을 만들어 종균 병 전체를 완전히 닦아준다.

    - 버섯 재배는 균을 기르는 작업인데 작물의 씨앗을 다루는 것처럼 해왔고 그에 따른 재배의 성공 여부도 되면 되고 안 되면 원인도 못 잡고 지나가는 실정이다. 접종하는 당일 반드시 종균 병의 뚜껑을 확인해야 하며 종균 회사에서 종균을 공급 하였지만 뚜껑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며, 또한 열어 볼 수도 없는 것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다른 곰팡이가 주둥이 부분에서 보이면 종균을 버려야 하며, 아깝다고 생각하여 이들을 종균으로 사용하여 왔다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다. 만약에 이들이 건전한 종균들과 함께 들어갔다면 버섯에 해를 주는 곰팡이들은 생장 속도와 번식 속도가 버섯균 보다도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 배양 도중에 오염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 한 병이 잘못 들어가면 전체가 잘못 될 수도 있고 또한 종균 분쇄기도 종균 분쇄 작업을 중지하고 다시 알콜이나 토치를 사용하여 화염 살균 작업을 하여야 한다. 종균 병 자르는 작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종균 병 윗부분의 균사 덩어리를 제거하여 종균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셋째, 종균접종 작업에 사용할 면장갑 ․ 고무장갑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담갔다가 말린 장갑을 사용하며 착용하고 있는 장갑은 종균 접종 작업 외의 다른 작업을 하여서는 안 된다.

  ○ 넷째, 종균접종 작업을 할 재배사 내부의 바닥은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 등의 오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하여 종균접종 작업 전에 물로 바닥을 적셔 놓는다.

  ○ 다섯째, 비닐멀칭 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종균 접종 전 배지 살균 및 발효하는 재배사 내에 멀칭용 비닐을 넣어두어 살균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비닐멀칭 종균 접종 방법은 공급받은 종균을 비율별로 나누어 혼합 접종 50%, 표면접종 10%, 멀칭비닐의 구멍접종 40%가 되게 접종하되 구멍의 가장 자리가 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재는 멀칭용 비닐의 색깔을 투명한 것과 검은 것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투명한 것은 배지내의 균사가 자라는 현상과 오염 여부가 확인됨으로 편리하며 수량에서는 차이가 없고 전반적인 균사의 활력이 우수하다.

    - 종균의 사용량은 관행의 종균 사용량과 동일하며 멀칭 접종을 하고 난 후 반드시 균사의 비닐 터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차. 비닐터널

  ○ 멀칭재배나 관행재배 모두 종균 접종 후 비닐 터널을 만들어 주는데 이 터널의 역할을 확인하는 방법은 터널에 물방울이 맺혀 터널 안쪽의 균사 자라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균상 표면은 마르고 있다는 것이며, 터널용 비닐은 유공 비닐이라 하여 시판되고 있는 것을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 왜냐면 유공 비닐을 사용하면 멀칭 구멍에 접종한 종균이 마르기 시작하여 종균도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버섯 발생도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시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0.03㎜ 투명 비닐을 사용해야 한다.


카. 균사배양


경과

기간

종균

접종

2일

4일

6일

8~

12일

14일

16일

18일

20일

22일

24일

버섯

발생

13±2

유지

유지

온도

20℃

22

24

26

28

26

24

22

20

18

16


  ○ 버섯재배 중 가장 간단하고 쉬운 단계가 균사배양 단계인데, 일반 농가에서는 불필요한 작업을 이 단계에서 많이 행하고 있다.

    - 첫째, 왜 균사배양 시에 산소공급을 해야 한다고 터널 비닐을 들었다가 놓았 다가 하는가? 사실 버섯 균사는 아주 공기가 없으면 안 되지만 배지 사이의 공극에 있는 산소량과 터널 내부에 있는 공기만으로도 충분히 균사 배양에 필요한 공기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그건데 불필요하고 과잉된 공기 공급 작업으로 인해 잘 배양되고 있는 버섯 균사를 외부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외부 공기를 넣어준다고 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비닐멀칭 재배는 균사에 비닐을 한번 더 입히고 구멍 난 부위에 종균으로 꽉 막아서 숨을 쉴 수 없도록 해 놓았으나, 균사는 자라도 코팅도 되고 버섯도 아주 잘 발생이 된다.

    - 둘째, 가스 빼기란 왜 하는가? 균상에 비닐을 씌우고 종균으로 균상을 완전히 막아버렸으니 이제 그 속에 있는 버섯 균사는 질식해서 죽어야 당연한데, 균사배양은 왜 되고 버섯은 왜 나오는 것인가? 느타리버섯 재배는 배지를 잘 만들면 어떤 방법으로 재배하든 성공 할 수 있다.

    - 셋째, 균사 배양은 사실상 온도만 잘 관리하면 되고, 종균 접종을 끝내고 터널비닐을 씌운 후에는 균상에는 손이 갈 필요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재배사 환기도 사실상 필요 없는 행위이다. 예를 들어보자, 고구마 밭에 고구마 순을 심어 놓으면 한 낮의 햇볕에 고구마 순은 시들어 죽은 것처럼 보이나, 사실 그것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얼마 있지 않아 알게 된다. 밭에다 물을 주거나 비가 오면 고구마 순은 저절로 생명의 뿌리를 내려 활력있게 자라는 것을 보아 왔다. 버섯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종균 병에서 균사가 서로 얽혀 왕성하게 자라다가 갑자기 종균 분쇄기에 갈기 갈기 찢긴 균사는 사실상 고구마 순처럼 시들어 몸살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상태에 있는 균사에게 갑자기 높은 온도를 가하거나 하면 균사는 정상적인 생육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만약에 버섯에 해를 주는 균이 있었다면 온도를 초기에 높이면 순식간에 그들의 생장이 버섯 균의 생장보다 빨라 배지를 점령해 버릴 것이다. 그래서 종균 접종 후 온도를 갑자기 올리지 말고 서서히 올려서 균사의 활착이 완전하게 이루어지고 이것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서서히 온도를 내려 버섯 균이 영양생장 단계에서 생식생장 단계로 넘어가도록 유도해야 된다.

    - 넷째, 온도충격에 관한 것이다. 생육 단계에 있는 버섯 균이 갑자기 온도를 내려준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생식생장 단계로 넘어간다고 하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 버섯의 품종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균들도 있겠지만 버섯 균이 영양생장만 하면 버섯발생이 잘 안되므로 생식단계로 바꾸어주는 여건을 서서히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온도를 가지고 충격적인 방법을 쓰면 버섯균사도 건강하며 버섯도 발생이 활발해 질 것이다.

  ○ 그런데 대부분은 영양생장을 계속하는 균사를 갑자기 차가운 온도로 떨어뜨리려 한다는 것은 우매한 생각이다. 예를 들어 겨울철 따뜻한 방안에 있는 사람을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호수에 빠뜨려 버렸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십중팔구는 거의 감기에 걸리고 몸살을 하고 있다가 환경조건이 좋지 않으면 더 심한 병으로 전환될 것이다. 버섯은 사람보다 더 약하고 힘이 없는 생물체이다. 그런데 이와 같이 갑자기 온도 자극을 준다고 버섯이 발생한다면 지금까지 재배 절차상에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아야 정상이다.


타. 버섯발생

  ○ 1주기 버섯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버섯이 발생되기 전부터 버섯발생에 준비를 해야한다. 버섯 발생 1주일 전부터 온도에 감응하도록 함과 동시에 광(빛)에 감응하도록 하여 튼튼한 균사를 만드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하드닝이다. 갑자기 온도를 낮추고 갑자기 센 빛을 비추어 주는 것은 균을 더 약하게 하는 방법이다.



  ○ 빛의 세기 정도는 자연광으로 우리가 재배사에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빛이면 충분하며, 특히 야간에는 불을 켜지 않아야 한다. 느타리버섯이 빛에 감응한다는 것은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버섯의 자실체가 형성될 때 빛이 오는 방향으로 버섯 갓이 형성됨에서 볼 수 있다. 버섯 발이체가 비닐터널 속에서 하나 둘 씩 보이면 그때부터는 재배사 내부를 버섯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과 똑 같이 만들어 주고 터널 비닐을 한꺼번에 벗기지 말고 조금 씩 재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1일 정도).


파. 첫 주기 버섯수확

  ○ 첫 주기 버섯수확에 상당한 주의를 하는 농가들을 본다. 이는 정상적이며 주의를 해야만 하는 좋은 현상인 것이다. 특히 갈변병을 두려워하는 농가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갈변병이 무서워 아에 버섯에 물을 주지 않고 버섯을 재배하여 버섯이 수분 부족으로 갓이 쉽게 부서지고 무게가 정상 이하로 떨어진다.

  ○ 버섯 발이체가 발생하여 재배사 내의 환경에 적응을 하였다면 균상에 물을 주어도 관계없고 또한 관수한 물이 오래 동안 버섯 갓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환기를 하여 주어야 한다. 버섯이 습한 것을 좋아한다 하여 계속적으로 습한 상태를 유지 하면 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피부적으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수분이 증발하게 된다면 아무 이상이 없다. 균사 배양 단계에서는 버섯 균사가 자라는데 공기 즉 산소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였다.

      버섯이 발생하여 자실체가 생육을 하는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공기량이 필요하나, 공기량이 많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하여 환기창을 있는 대로 다 열어버리고 재배를 하면 다음날 발생한 버섯이 모두 다 노랗게 변하여 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환기를 많이 시켜 자실체가 말라죽은 것이다. 이것을 보고 일부에서는 건갈변이라는 말들을 한다.

  ○ 환기 정도는 은은 하면서 관수한 물이 증발할 수 있는 것이 첫 주기 버섯을 발생시키는 방법인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비 오는 날이라고 하여 문을 활짝 열고 습도가 재배사 내부에 전해지기를 바란다면 그 또한 버섯이 정상이 되지 않는다. 비오는 날이라도 바람이 불면 금방 수분의 증발이 일어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때는 균상에 물을 주는 것 보다 환기정도를 가지고 조절하여야 한다. 사실 비 오는 날은 습도가 높다. 그래서 균상에 물을 주지 않고 외부의 공기 유입량을 가지고 재배사를 관리해야 옳은 것이다.


하. 균상관리

  ○ 균상관리는 버섯을 수확하고 난 후에 고사한 어린 버섯의 잔재를 제거하는 것도 균상관리에 속하지만 버섯이 없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균상 관리는 항상 버섯이 균상에 있다고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신경을 늘 쓰고 관리를 하면 병으로부터도 안전하며 건강한 버섯 균상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음 주기에 버섯이 발생하여도 아무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균상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게 하기 위해서 느타리버섯 비닐멀칭 재배법을 소개하였으니, 이를 충분히 이용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물로 균상을 씻을 수 있으며 균상에 쓸데없는 물이 고여 오염을 유발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느타리버섯 멀칭용 비닐의 구멍 크기와 간격 및 구멍 수

구멍의 크기 (㎝)

구멍과 구멍 사이의 간격 (㎝)

1㎡당 구멍수 (개)

10

10

25


느타리버섯과 여름 느타리버섯에 관한 비닐멀칭 재배와 관행재배의 특성 비교

조사항목

재   배   방   법

비닐멀칭재배

관  행  재  배

느 타 리

여름느타리

느 타 리

여름느타리

균상관리

버섯품질

수확시간

수확기간(일)

버섯다발

균상상태

관수면적

종균접종시간

(시간/60평)

종균 접종량

(병/3.3㎡)

버섯발생

2주기발생

편리함

매우양호

짧음(1/2단축)

3

큼(40~50개)

건전함

20%

2.5

 

10

 

구멍부위

빠름(약 7일)

편리함

매우양호

아주 짧음

3

79

건전함

20%

2.5

 

10

 

구멍부위

정상

어려움

보통

7

작음(10~15개)

갈변

100%

2.0

 

10

 

균상전체

정상

어려움

보통

매우 김

7

1

갈변

100%

2.0

 

10

 

균상전체

정상


느타리버섯 병해충 예방 및 방제


가. 병해충의 발생

  ○ 병의 발생은 자연 상태에 휴면으로 토양 및 공기 중에 잠복되어 있다가 유용한 환경 조건이 주어질 때에 발아하고 생장하여 병이 발생된다. 재배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은 버섯에 균사 및 자실체에 기생하는 기생성 병원균과 영양원 이용을 위한 상호 경쟁을 하는 비기생성 균으로 구분한다.

  ○ 기생성 병원균인 푸른곰팡이병, 세균성갈변병은 균사에 기생하거나 용해시키며, 비기생성 병원균으로는 붉은빵곰팡이병, 볏짚흑변병 등이 발생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균사생장 후 재배환경 조건의 악화로 흑회색 곰파이병, 찻잔버섯, 점균류 등의 병해들이 발생되고 있다.

  ○ 버섯을 가해하는 주요 해충으로는 버섯파리, 선충, 응애, 민달팽이류등이 있으며, 이들은 균사나 자실체 조직을 식해하여 수량의 감소, 버섯의 상품가치 하락에 의해 경제적 손실로 나타내는 직접적인 피해와 여러 종류의 병해충를 전파함으로써 2차적으로 발생하는 간접적인 피해를 준다.


나. 병해충의 서식처 및 병의 전염

  ○ 느타리버섯의 병원균들은 공기, 토양, 이병버섯 및 폐상퇴비, 재배사, 배지재료 및 종균, 물 등에 존재하며, 각종 병원균이 기주에 도달하여 침입하기 위해서는 바람, 물 동물들의 운반 매개체를 필요로 한다.

  ○ 버섯파리는 평상시에 숲속의 부엽토, 유기질이 많은 초지, 퇴비더미, 부후목재 등에서 균식을 하며 생활하다가 버섯의 재배가 시작되면 성충이 균사의 독특한 냄새에 유인되어 재배사 내로 침입하여 균상에 산란한다. 부화된 유충은 버섯균사 및 자실체를 섭취하면서 성장하여 번데기와 성충이 되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증식되고 버섯에 피해를 준다.


다. 병해충의 방제

  ○ 병해충의 방제방법은 화학적 방제, 물리적 방제, 생물적 방제, 재배적 방제 등으로 구분되며, 근원적으로 병에 의한 피해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재배초기부터 예방적 조치가 가장 좋은 방제방법이며, 실제적인 방제시에는 한가지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2~3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종합적 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 주요 병해충의 특징 및 방제

  (1) 세균성갈변병(Pseudomonas tolaasii, P. agarici)

    (가) 병 징

    ○ 병징은 발병시기, 품종등에 의해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나 대체적으로 버섯이 발생하는 초기에 감염되는 경우 어린 버섯의 갓부분이 연갈색으로 변하며 생장이 중지되면서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패된다.

    ○ 버섯 갓의 일부분에 감염되는 경우 감염부위의 생장이 중단되어 기형이 되고 버섯 표면에 점액성을 갖고 발병 후기에는 부패하여 심한 비린 냄새를 내기도 한다. 또한 이 병이 균상에 심하게 발병되는 경우에는 균상의 표면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버섯의 발생이 억제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 또한 건조에 의해 버섯이 사멸되어도 세균성 갈변병원균의 병징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나) 발병조건

    ○ 이 병의 발생정도를 결정하는 환경적인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버섯 자실체 표면의 수분이며, 버섯 표면의 수분은 환기정도, 온도, 공기 중의 습도 등에 의해서 결정 되어진다. 그러나 자실체의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과다한 환기를 하거나 관수량을 감소시키는 경우 버섯은 건조되어 자실체가 오히려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계절적으로는 적기 재배인 봄․가을재배에서는 발병정도가 낮으며 겨울․여름재배는 발병의 정도가 심하다.

    (다) 방제법

    ○ 각종 병원균을 전파하는 매개체인 버섯파리, 응애의 방제 철저.

    ○ 유기물이 다량으로 집적되어 있는 재배사의 바닥 및 주위의 토양소독 (유산동 800배액 관주)

    ○ 관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저수조를 정기적으로 세척 및 소독

    ○ 재배사 바닥의 개선(콘크리트)

    ○ 버섯을 발생시킬 때는 95% 이상의 습도가 필요로 하며, 배지 속에는 65~70%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 균상관리 철저

    ○ 균상에 관수 후 즉시 환기를 하여 균상 표면의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여야 한다. (버섯을 건조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 폐상퇴비의 살균처리 (60℃ 이상의 건습열로 6~8시간 유지, 폐상퇴비가 있는 상태에 재배사 내에 포르말린 ㎥당 30㏄로 훈증처리)

    ○ 재배사, 버섯, 균상위에 응결수가 생기지 않도록 밤낮의 온도 편차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을 보완한다.


기온에 따른 재배사내의 변온방지가 수량 및 세균성 갈변병 에 미치는 영향

(농기연 1994)

구  분

관리방법

재배사습도 (%)

재배사온도 (℃)

발병율 (%)

개  선

관  행

가  온

무가온

97~85

100~72

18.0~24.5

15.6~24.6

10미만

90


  (2) 푸른곰팡이병 (Trichoderma, Gliocladium, Hypocrea)

    (가) 병 징

    ○ 새로운 푸른곰팡이병은 버섯 균사생장 초기에 발생하는 경우 이 병원균의 특징인 푸른 색깔을 나타내지 않고 종균재식 10~15일 후에 연녹색으로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힘들며 균사 생장중기에 발생할 경우는 초기에 느타리 균사가 생장하다가 정지되면서 생장되었던 균사가 소멸되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 완전세대를 형성하지 않으면서 버섯균사가 완전히 생장하여 하온을 시킨 후 또는 1주기 수확 후 볏짚의 중간 부위에 감염되었던 푸른곰팡이 균이 상부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버섯균사를 용해시켜 버섯을 수확할 수 없게 하기도 한다.

    ○ 하온 후나 수확시기에 균상표면에 트라이코더마의 완전세대로 알려져 있는 하이포크리아(Hypocrea)가 발생하여 급속도로 전파되고 균상은 완전히 파괴되어 버섯의 수확은 전혀 기대하기 어렵다.

    (나) 발병조건

    ○ 푸른곰팡이병이 발생되는 조건 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재배사 주위의 병원균 밀도가 높은 경우이며, 다음으로는 볏짚내의 수분 과부족으로 배지재료 내에 이상발효 현상이 발생하여 느타리버섯의 균사 생장을 불량하게 하므로써 병해 발생을 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간혹 충분한 살균을 하지 못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하여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는 병원균이 오염된 종균에 의해 발병되기도 한다.

  <방제법 개요>

    ○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병해는 사용하고 있는 약제로는 발병초기에 효과가 있으나 후기에는 효과가 없으며 가장 효율적인 것은 예방에 의한 방법이다.

    (다) 예 방

    ○ 재배사 바닥을 콘크리트로 개선하므로서 해충의 서식지를 제거한다.

    ○ 종균접종 전 정확한 종균성별과 종균 접종시 잡균의 오염 예방.

    ○ 수확시 균상정리를 철저히 한다.

    ○ 균사 생장중에 이상 현상 발생시 응급 처치 실시.

    ○ 균상 관리시 균상표면을 심하게 건조시키면 균사가 사멸하며, 이 부분에는 푸른곰팡이 등 다른 병원균이 발생하기 쉽다.

    ○ 병이 발생되었던 배지의 재살균은 종균접종 후 2주 이내에 균상 표면에 푸른곰팡이병 등의 병해가 30% 이상 발생되어 재 살균을 시도.

    ○ 병해 발생이 심한 경우 병원균의 밀도 감소와 살균효과 증진을 위해 살균전에 벤레이트를 평당 6g, 판마쉬수화제, 스포르곤수화제 6.6g을 균상표면에 살포 하고 살균을 실시한다. (볏짚다발재배, 폐면재배 표면 접종시)

    ○ 폐상퇴비는 살균 후 폐상하며, 재배사 주변 소독으로 2차적인 오염 방지.


  (3) 버섯파리

    (가) 피해형태

    ○ 버섯에 대한 피해는 유충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균사를 섭식하고 절단함으로써 수량의 감소를 가져오고, 자실체에 구멍을 뚫고 식해하며, 오염되어 버섯의 상품가치를 크게 저하시킨다. 또한 성충은 버섯을 직접 가해하지 않으나 버섯에 해를 주는 각종 병원균, 선충, 응애 등을 매개하여 전파시킴으로서 간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킨다.

    (나) 종 류

    ○ 시아리드(Sciarid):이 무리에 속하는 버섯파리는 유충의 두부에 흑색의 각피를 갖고 있는 것.

    ○ 포리드(Phorid):유충은 4㎜ 정도의 길이, 두부에 흑색의 각피가 없고 몸은 황백색으로 주름이 있는 것 같이 보이고 앞부분이 들어가 있으며 번데기 주름살이 있다.

    ○ 세시드 (Cecid):성충은 다른 버섯파리에 비하여 작고 몸에 작은 반점이 나타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유충은 2㎜ 정도의 길이를 갖고 황색, 백색 또는 오렌지색을 갖고 있어 다른 버섯파리와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마이세토필(Mycetophil):성충은 모기와 비슷한 모양을 갖으며 유충은 체장이 15~20㎜로 회백색을 띄며 균상표면과 어린 버섯에 거미줄과 같은 실을 내어 집을 짓고 버섯을 가해하며 생활한다.

    (다) 방제법

    ○ 성충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출입구 및 환기창에 1㎜눈금 크기의 방충망을 설치하여 재배사 내의 성충의 침입을 억제한다.

    ○ 종균재식시 더스반입제(2%)을 평당 17g씩 종균에 혼합하여 처리함으로써 초기에 균상 속으로 침입되는 성충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

    ○ 균사 생장기간에 재배사 내에 1주일 간격으로 디디브이피유제 1000배액을 공기중에 살포할 수 있으나 수확시기에 균상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자실체의 발생의 억제, 기형버섯의 발생 등의 많은 약해가 있다.

    ○ 디밀린수화제(주론)의 경우는 종균재식시 및 하온시에 균상에 평당 13g을 사용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폐상 소독 철저

    ○ 특히 단지화 되어 있는 재배 지역에서는 재배 단계별 방제를 실시한다.



마. 연작장애

    ○ 느타리버섯 재배는 일정한 장소에서 계속적으로 재배함으로써 주위에 병해충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 및 해충의 밀도가 증식되고, 주로 이용되고 있는 간이재배사는 재배횟수가 증가되면서 보온력이 감소되어 외부의 환경조건에 영향력을 받아 재배자의 마음대로 버섯재배를 할 수 없게 되어 새로운 병해충이 발생되고 있다.

    ○ 이런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병해충의 전염원의 서식처를 제거하고 폐상시 재배사를 포르말린으로(37%) 소독하여 재배사주위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켜 병 발생을 막고, 재배사를 3~4년 사이에 보수하거나 영구재배사로 신축하여 재배사내의 환경조건을 외부조건에 관계없이 재배자의 의도에 따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또한 재배사가 밀집된 곳에서는 개인이 혼자 열심히 예방을 위한 작업을 실시한다고 해도 이웃 재배사에서 병해충이 쉽게 이동되어 예방효과가 감소되므로 1개 지역 내의 모든 재배사는 공동방제, 폐상시기 선택의 신속, 폐상소독 등을 하여야만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