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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리 효자송

호남인1 2007. 5. 22. 20:01

 

 

 

 

 

옥당리 효자송(長興 玉堂里 孝子松)

 

공식명칭: 옥당리 효자송

주소: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6-1

종목: 천연기념물 356

지정일: 1988.04.30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나이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전설에 의하면 150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옥당리의 효자송은 15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장흥 옥당리 효자송은 키 12m, 가슴높이 둘레 4.5m이고, 나이는 170년으로 추정된다. 천관산 산기슭에 있는 당동마을에서 홀로 자란다. 곰솔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바늘잎큰키나무(상록침엽교목)이다.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지극한 효성으로 심은 효자송”

옛날 당동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위윤조, 백기충, 정창주라는 세 청년이 살았다고 한다. 밭일을 하던 어느 여름에 그들은 노쇠한 몸으로 뙤약볕 아래서 일하는 마을 어머니들을 보고, 일하는 중에도 쉴 수 있도록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를 심기로 했다. 그래서 위 씨는 곰솔을 심고, 백 씨는 감나무를 심고, 정 씨는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 뒤도 이들은 나무를 정성으로 가꾸었지만 곰솔만이 살아남았고, 마을 사람들은 이들의 효심을 기려 곰솔을 ‘효자송’이라 불렀다고 한다.

 

 

곰반송(黑盤松)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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